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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570

초간단 소고기 육개장 끓이는법(양지, 고사리, 대파) 이 레시피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신 할아버님의 레시피이다.육개장이 서울 토박이 음식이었구나....암튼 서울 전통 밥상은 이렇게 소고기 양지로 맑은 국물을 내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양지를 조각내서 냄비에 넣고 잘 삶아준다.이 국물은 그대로 육개장의 육수로 사용된다. 잘익은 고기는 건져내고 잘게 찢어 양념을 한다. 양념은 마늘, 대파 다져서 넣고 소금? 고춧가루 넣고, 참기름 휘리릭 두르고 조물조물해서 고기에 양념이 베이도록 둔다.고사리와 대파는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두고끓여둔 육수에 양념해둔 고기와 준비해둔 고사리, 대파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마지막에 풀어둔 계란 둘러주고 익히면 완성.요새는 파개장, 닭개장 등등 여러 종류가 많은데 한개만 제대로 알아두면 변주해서 일상에 활용하면 좋다~ 다른 육개장.. 2025. 1. 8.
닭백숙, 삼계탕, 닭중탕, 중탕? 수비드 방식? 여기는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이 요리는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보양식으로 먹는 음식이다.  삼계탕이랑도 비슷한데 국물없이 중탕으로 익힌다는 것이 다르다.삼계탕처럼 안에 약재와 채소들을 넣어서 다리를 묶어 적당한 항아리에 넣어준다.접시로 뚜껑을 하고 밀가루 반죽으로 붙인다음 물을 넣은 솥에 넣고 은근히 달여서 만든다.항아리에 물을 넣지 않아도 저렇게 약재와 닭기름이 우러나와 국물을 만든다.밥을 못먹고,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이 진액을 보양식처럼, 약처럼 먹였다고 한다.이렇게 은근한 불에 중탕으로 달여내면 재료의 좋은 성분은 충분히 우러나고 영양소 파괴는 적다.궁금해서 또 검색을 좀 해보니 이미 이렇게 중탕, 그니깐 수비드 방식으로 해먹어 본 사람이 있었다.그사람 말로는 4시간 정도 수비르로 했는데.. 2025. 1. 7.
굴 요리, 굴볶음, 굴도라지 볶음 저번에 올린 고사리 나물에 굴을 넣는것과 맥락이 같다.도라지 나물인데 굴을 넣은... 굴을 먼저 볶볶 하다가 도라지를 넣고 볶는다. 마늘도 넣어주고 소금간도 하면 완성. 굴 고사리 나물도 보기 굴 요리, 굴무침, 굴 고사리 무침, 굴 고사리 나물굴무침, 굴 고사리 무침, 굴 고사리 나물충청도 태안에서는 제사상에도 이렇게 올라갔다고 한다.봄에 꺽어 말려뒀던 고사리는 물에 불리거나 한번 데쳐서 썰썰 해서 팬에 넣고 굴을 넣고..suger-salt.tistory.com 2025. 1. 7.
각종 면, 국수 모아봄(고기면, 오징어면, 메밀쌀, 콩가루 섞어 만든 등등) 차례1. 육면2. 오징어면3. 진주면 (메밀쌀로 만든)4. 책면, 창면 (녹두전분 중탕해서 만든)5. 콩가루면, 건진국수(밀가루+콩가루)6. 톳칼국수7. 마국수1. 육면고기를 가늘게 채썰고 메밀가루를 묻혀 물에 한번 삶아낸 육면.2. 오징어면오징어를 믹서기에 갈고 밀가루를 섞어(45:55) 반죽하여 칼국수 두께로 썰어 물에 삶아서 만든 오징어면. 자세한 레시피 오징어면 장국본 레시피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퍼왔다. 보통 면만들때 무를 넣거나 색을 예쁘게 하거나 건강을 위해 새싹보리나 쑥, 비트즙 등등의 재료를 넣는 것은 많이 봤지만 생오징어를 갈아넣는 것은suger-salt.tistory.com3. 진주면메밀쌀로 밥을 해서 전분가루를 묻혀 물에 한번 삶아낸다. 알알이 진주같다 해서 진주면 이라는 이름이 붙었.. 2025. 1. 6.
콩가루찜, 시래기 요리, 시래기 콩가루 범벅, 시래기 콩가루찜 생콩가루를 묻혀 쪄내는 요리는 꽈리고추 콩가루찜이 제일 대표적이다.그렇지만 역시나 한국인들은 응용 천재들이라서 각종 재료들을 콩가루를 묻혀 쪄서 반찬을 만든다.꽈리고추, 브로콜리, 대파, 부추, 가지, 냉이, 마늘쫑, 풋마늘잎 등등 발견한 것만 적어봄... 여기는 강원도 태백인데 겨울철엔 시아버지께서 이렇게 시래기를 콩가루찜으로 해서 드시는걸 좋아하셨다고 한다.불리거나 한번 삶아낸 시래기를 총총 썰어 날콩가루(생콩가루)를 살살 묻혀 찜기에 쪄주고 양념을 해주면 된다.콩가루만 묻혀서 찌는 경우도 있지만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함께 섞어 찌는 방법도 있다.양념은 취향껏 샐러드같기도 하고 반찬같기도 한 요리 완성... 2025. 1. 6.
식해 만들기(가자미 식해, 갈치 식해, 생멸치 식해, 마른오징어 식해) 식해는 곡물과 엿기름, 그리고 생선을 넣어 발효시켜 먹는 음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오만때만한 식해가 다 나오네.....충격이다.가자미, 청어, 조갯살, 오징어채, 마른오징어, 갈치, 생멸치.....옛기록에는.....소의 양, 돼지껍데기, 도라지, 꿩고기....?응? 그...그렇구나.. 아...암튼 여기 저기 기록을 모아봤음....발견하면 계속 추가할 예정1. 가자미 식해가지미는 잘게 잘게 썰어 소금과 고춧가루에 버무려두고, 무채와 조밥, 대파, 마늘, 생강, 설탕도 좀 넣고, 엿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여기에는 가자미 식해와 명태 식해의 정확한 레시피가 있다. 레시피의 출처는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젓갈 레시피(전복젓, 전복내장젓, 소라젓, 멍게젓, .. 2025. 1. 5.
시래기 활용 요리, 시래기 뜨덕국(옥수수 수제비), 시래기 김치전 1. 시래기 뜨덕국(옥수수 반죽으로 수제비)된장풀고 시래기 넣으면 시래기 된장국인데....여기에 옥수수 반죽을 떠서 넣어주면 완성이다.옥수수 반죽의 질감은 사진 참고....그리고 옥수수 반죽은 이렇게 만든다.말린 옥수수 알갱이 인건지..아님 생옥수수인지 정확히는 안나오지만....느낌상은 말려 보관하던 옥수수알 같다. 그걸 물에 불렸다가 맷돌에 갈던지 절구에 찧어서 만든 옥수수 반죽이다.지금은 정말...좋...좋은 세상같다. 시중에 귀하기 쉬운 옥수수 가루도 괜찮지만 알맹이로 만들면 옥수수맛이 더 잘날것 같은 느낌인데...느낌만이려나....요렇게 끓끓하면 완성.2. 시래기 김치전굳이 시래기를 넣는 이유를 물으신다면 시래기는 잘 씻어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물만 먹어보면 구수한 맛이 난다고 한다. 시래기 자.. 2025. 1. 4.
천기누설 654회 매생이묵, 매생이밥, 매생이 요리 천기누설 654회에서는 나이를 잊은 슈퍼에이저 특집으로 그들이 먹는 식단을 취재했다.혈관 건강과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 매생이가 나왔는데 매생이를 한천가루를 활용해 묵으로 만들어먹고, 매생이밥으로 만들어서 드신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요... 다른 매생이 요리도 알아보기(매생이 세척법, 보관법도 있어요~) 매생이 요리, 매생이찜, 매생이 파스타, 매생이 돼지고기국, 매생이 수제비 닭곰탕, 매생이국(매국립수산과학원 블로그 20년도 올라온 글에 보면 https://blog.naver.com/nifskorea1/222039064298 -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순우리말이다.- 자산어보에 매산태, 세종실록지리지에 매산이 라suger-salt.tistory.com1. 매생이묵매.. 2025. 1. 4.
경상북도 칠곡군의 집장 경상북도 칠곡군광주 이씨 칠곡파 귀암 문익공 종택에서 해먹는 방법이다. 집장은 설 제사 전에 내놓는 음식으로, 오랜 세월 이렇게 집장을 담가온 풍습은 광주 이씨 집안의 전통이다.아이들이 짜장면을 좋아하듯 이때는 이 집장이 나오면 짜장면같이 그렇게 좋아하고 밥한그릇 뚝딱이었다고 한다. 다른 집장도 알아보기~ 즙장, 집장(쌈장인가? 고추장인가? 장아찌인가?)목차1. 전남 강진의 즙장(집장)    - 염장해둔 고춧잎, 찹쌀죽, 보릿가루, 고춧가루, 노각, 가지, 무가 들어간다.2. 전남 나주의 즙장   - 고춧잎 따로 절여서 물기를 뺀 후 사용, 찹쌀과 보리쌀죽(suger-salt.tistory.com된장, 고추장, 집장 담굴때 유의할 점 집장(즙장), 된장과 아플라톡신1. 아플라톡신은?특정 곰팡이(Asper..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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