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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갈비탕(갈비탕인데 내장이 들어가는...) 갈비탕에도 내장이 들어가다니.........진짜 처음 알았다. 그때는 고기가 귀하긴 했으니 그렇다 치는데....쨋든 신박한 조합임.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갈비탕은 가리탕이라고도 하는데 '가리'는 갈비를 뜻한다. 궁중의 갈비탕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호화롭게 끓였다. 소갈비, 양, 곤자소니, 부아와 전복, 해삼 등의 주재료 외에 무, 참버섯, 미나리 등의 채소가 쓰인다. 갈비와 소 내장, 무를 한데 무르게 삶은 후 건더기는 썰어서 양념하고 육수는 기름을 걷어낸다. 여기에 무르게 삶은 해삼, 전복과 참버섯, 미나리를 등을 넣고 달걀지단과 잣을 고명으로 얹으면 궁중 갈비탕이 된다. 👩‍🍳 재료 갈비 1.2kg, 양 300g, 부아 200g, 곱창 200g, 소금 2큰술, 무 .. 2024. 4. 20.
청포볶기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청포볶기는 청포묵볶이를 말하며 묵채라고도 한다. 묵볶이는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묵을 골패 모양으로 썰어 넣고 볶은 후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양념하는 음식이다. 👩‍🍳 재료 청포묵 200g, 소고기 50g, 김 1장, 미나리 2줄기 * 고기 양념 : 간장 1작은술, 설탕, 다진파 1/2작은술, 다진 마늘과 깨소금, 참기름 1/4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 볶이 양념 : 간장 2작은술, 설탕과 참기름, 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소금 약간 👩‍🍳 조리법 1. 청포묵은 폭 3.5센티미터, 두께 0.7센티미터, 길이 2센티미터 네모지고 두툼하게 썬다. 2. 소고기는 다져서 분량의 양념을 넣고 밑간한다. 미나리는 2.5세니미터 길이로 썰고 김은.. 2024. 4. 19.
보리수단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수단은 유월 유두의 절식으로 많이 먹는 음료다. 물에 떡이 들어 있어 수단이라고 한다. 주로 식후 입가심과 소화를 돕는 후식이다. 종류로는 흰떡을 꿀물에 띄우거나 멥쌀가루를 경단처럼 빚은 후 익혀서 넣는 떡수단과 보리수단이 있다. 여기서는 보리수단을 만들어 보았다. 보리수단은 유월의 절식으로 삶은 햇보리에 녹말가루를 낱낱이 묻혀서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꿀물이나 고운 분홍빛의 오미잣물에 띄워 먹는다. 👩‍🍳 재료 보리쌀 50g, 녹말가루 1/2컵, 물 4컵, 꿀 1/2컵, 잣 약간 👩‍🍳 조리법 1. 보리쌀은 여러 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어 삶는다. 2. 1의 보리쌀에 녹말가루를 낱낱이 넉넉히 묻혀 끓는 물에 넣고 보리가 떠오르면 건져 찬.. 2024. 4. 19.
팥수라(팥물 버리지 마세요~)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수라'는 고려 말 몽골어 '술런'에서 유래하여 이후 왕실에 정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왕이 일상에서 먹는 밥을 가리킨다. 보통 수라상에는 멥쌀로 짓는 흰수라와 팥수라를 올린다. 팥수라는 쌀과 팥을 한데 넣어 지은 밥이 아니라 쌀에 팥 삶은 물만 부어 붉은색이 나도록 지은 밥으로 홍반, 팥물밥, 적두수화취(팥물을 조화시켜 밥을 짓는다) 혹은 중등밥이라고도 한다. 팥물을 삶을 때 팥알이 터지지 않고 팥의 붉은 물이 나올 때까지 삶는다. 멥쌀 3컵에 팥물 3컵 반의 비율로 밥을 하면 좋다.👩‍🍳 재료쌀 3컵, 적두(붉은팥) 1/2컵, 팥물 3컵 반👩‍🍳 조리법1. 팥을 일어 건져 물에 잠기게 붓고 삶아 끓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찬물 5컵을 .. 2024. 4. 18.
민어 어란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어란은 숭어알이나 민어알을 이용하여 만드는 귀한 반찬이었다. 👩‍🍳 재료 민어 2마리, 소금은 민어알의 10%, 참기름 * 소금물 : 물 3컵, 천일염 2큰술 👩‍🍳 조리법 1. 민어를 손질하여 알을 꺼낸 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핏기를 제거한다. 2. 핏기를 뺀 어란에 소금을 뿌려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하여 단단하게 한 뒤 한번 씻어낸다. 3. 채반에 어란을 널어 말리고 참기름을 계속 발라가면서 말린다. (보통 2주 정도 선풍기 바람에 말린다.) 2024. 4. 18.
양만두(소의 양)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양만두는 밀가루 피 대신 소의 양을 피로 하여 소를 넣어 싼 만두다. 만두라고 하면 만두피를 밀가루로 만든 것을 생각하나 양과 같은 소의 내장을 얇게 저며 만두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양만두는 소 양의 내외피를 잘 벗겨서 얇게 썰어 칼날로 두들기고 녹말을 묻힌 뒤 소를 넣어서 싸고 녹말에 굴려 찐 것이다. 예부터 소 양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오장과 비위를 보해 소갈, 즉 당뇨에 좋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보양식으로도 제격이다. 👩‍🍳 재료 양 300g, 소금 후춧가루 약간, 소고기 70g, 닭살 50g, 말린 표고버섯 3개, 두부 50g * 소 양념 : 소금과 생강즙 1/2작은술씩,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2작은.. 2024. 4. 16.
양전유아(소의양)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이 음식은 소의 양을 다져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 레시피는 아래에 있음. 소의 양은 4개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명칭이나 이런게 말이 조금씩 달라서 이참에 정리해보자. 검색해보면 통상적으로 소의양, 벌집양, 천엽 이런식으로 판매하는데 색상도 짙은 회색도 있고 살색도 있다. 껍질을 벗겨내서 손질하면 살색이 되는 것 같았음.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도서'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 수첩'에서는 첫번째 위는 돌기가 털같이 달려있는 부위를 양이라고 부르고, 두번째 위는 벌집, 세번째 위는 천엽, 처녑 그리고 네번째 위는 막창, 홍창이라고 부른다. 막창 대창이 몸에 제일 안좋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엄밀히는 대창이 내장지방이 붙어있다고 해.. 2024. 4. 15.
간전유아(소간전)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기존에 올렸던 소간전과 돼지허파전 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소간전이다. 우리가 보통 먹는 전은 밀가루+계란 순서로 묻혀서 부쳐내는데 여기서는 메밀가루를 입혀서 지졌다고 한다. 또 고정관념이 있었구나 싶은게 가루마다 다른 특성과 맛과 향이 있어서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밀가루나 메밀가루 외에도 찹쌀가루나 감자가루, 옥수수가루, 귀리가루 등등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재료 소간 200g,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메밀가루 1/2컵, 깨소금 2큰술, 식용유 적당량 👩‍🍳 조리법 1. 싱싱한 소간을 손질 후 물에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넣고 1시간 정도 삶아 얇게 썬다. 2. 메밀가루에 깨소금을 넣어 옷을 만든다.. 2024. 4. 15.
두태볶기, 소 콩팥 요리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두태볶기 라는 요리인데, 두태豆太는 소의 내장인 콩팥을 말한다. 근데 두태를 검색하니 두태기름 이런게 잔뜩 나오는데 원래는 콩팥의 주변에 붙어 있는 지방덩어리를 말하지만 지금은 그냥 통상적으로 소기름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천연기름이라서 그런지 약간 고급지다 라던가 풍미를 업시켜준다 라는 느낌을 갖는 식재료인듯? 암튼 여기서 두태볶기는 소의 콩팥에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등을 함께 넣어 양념한 후 볶아 만드는 요리이다. 두태는 소의 내장이라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없고 맛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 재료 소 콩팥 600g, 말린 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80g, 마늘 2톨, 대파 8cm, 생강 1/2톨, 잣가루 약간 * 소 ..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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