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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홍나물 먹는 방법, 해홍나물 무침 한국인의 밥상에 순천만이 나왔는데 여기 갯벌에서 뭔가를 채취중인 어머님.함초, 나문재와 생김새도 비슷하고 짠맛도 비슷해서 함초라고 알고 계셨다고 하는데 이것은 해홍나물 이라고 한다.그냥 가위로 숭덩숭덩 짤라서 채취하심.냄비에 넣고 데쳐주는데 시든것 같이 보여도 물에 삶으면 오히려 싱싱해진다고 한다.짠맛이 나기때문에 짠맛나는 양념은 빼고 참기름, 마늘, 깨 넣고 조물조물...입맛에 따라 당분도 넣어주면 완성.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은 반찬이 완성~ 2024. 10. 26.
쑥 요리, 생콩가루 요리, 쑥콩가루국, 쑥무국 남북전쟁 시절 아버지께서 즐겨 드시던 음식이라고 한다.무를 채를 썰어 물에 넣고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굵은 소금만 넣고 팔팔 끓인다. 그때 쑥을 생콩가루에 버무려서 넣는다. 쑥은 연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끓인다. 2024. 10. 25.
쇠비름 먹는 방법, 쇠비름 나물 그냥 보통 나물 하듯이 하면 되는데 쇠비름은 맛이 약간 밋밋하고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양념을 강하게 해야 먹기가 좋다고 한다. 쇠비름을 데치고 물기를 꼭 짜서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취향껏 당분을 넣고 조물 조물 하고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참고로 쇠비름의 미끄덩 거리는 질감 때문에 꺼려지는 분은 고사리 말려서 나물해먹듯이 쇠비름을 말렸다가 나물을 해먹는 묵나물로 해먹으면 맛도 식감도 괜찮다고 한다. 다른 자료를 찾아본 바에 의하면 된장이나 초고추장으로도 무쳐 먹고 일본에서는 간장과 겨자로 양념을 해서 무쳐먹는다고 한다. 쇠비름은 전세계적으로도 흔하고 고대부터 존재하던 풀이라서 조리법이 매우 다양하고 활용법이 다양했다. 2024. 10. 24.
꼼장어 활용 요리, 꼼장어 껍질 묵, 곰장어 껍질 묵 장어묵은 다른 장어로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꼼장어는 점액질이 많이 생겨서 금방 된다고 한다.이 묵은 말하자면 콜라겐(콜라겐을 끓이면 젤라틴으로 변형이 일어남)이 굳어 만들어지는 것이다...그니깐 꼼장어 푸딩이나 꼼장어 젤리와도 비슷한 맥락임. 꼼장어를 비닐을 벗겨내고 살은 꼼장어 볶음이나 구워 먹고, 껍질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이 꼼장어 껍질 묵이다. 꼼장어 껍질을 벗길때는 머리를 뾰족한 것으로 고정하고 껍데기를 쏙 벗겨냄.이렇게 모아진 꼼장어의 껍데기는 솥에 넣고 물을 넣어주고 된장도 풀어주고 푹푹 끓여준다. 돼지 껍데기 묵과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다. (식용 젤라틴을 만드는 방법도 전처리 후 물에 끓여 추출하는 거임.)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된장도 넣어주고 마늘, 파프리카, 매콤.. 2024. 10. 23.
돼지껍데기 활용 요리, 돼지껍데기묵 보통의 묵은 전분의 성분이 굳어 묵의 질감이 되는데 이 묵은 콜라겐 성분이 굳어 묵처럼 된거다.피부에 있는 콜라겐 성분이 오래 끓여지면 녹아 나오면서 굳어지는 거임. 돼지껍질묵을 만들때는 지방이 많은 삽겹껍질보다 배쪽 가죽을 사용한다고 한다.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지방이 적은 등부위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함. 배에 붙은 껍데기는 구워먹는다고 함. 그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사온 껍제기를 잘 씻어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준다. 껍데기를 손질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끓인 껍데기를 찬물에 씻어두고 칼로 껍데기에 붙은 지방을 일일이 긁어 제거해준다.손질한 껍데기를 잘 썰어주고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자작하게 넣어준다. 청양고추를 듬뿍넣은 간장양념도 넣어주면 칼칼하고 쫄깃한 묵을 만들 수 있다. 원래.. 2024. 10. 22.
풋보리 먹는 방법, 풋보리죽 2012년도에 방영한 한국인의 밥상 74회 에서는 보리에 대해서 나왔는데 먹을 것이 부족하던 그 시절에는 풋보리도 먹었다고 한다. 근데 풋보리를 먹으려면 손이 보통 많이 가는게 아니라고 한다. 도리깨질로 열매를 분리하면 보리가 다 깨지니까 일일이 손으로 비벼서 열매를 분리하고 체를 쳐서 껍질을 분리했다고 한다. 그 시절엔 짚신을 손에 껴고 보리를 비볐다고...이렇게 분리해낸 풋보리를 솥에 넣고 물을 넣어가며 잘 볶아준다. 그리고 말리는 장면과 함께 솥에 가루를 풀어 풋보리죽을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 걸 봐서는 볶은 보리를 말려서 가루를 내어서 보관하면서 죽을 끓여 먹은 것 같다.연한 것이 생각보다 맛이 좋다고 함. 어떤 할머님은 그 시절에 보릿대도 끓여서 먹었다고 하심. 위에 과정처럼 보릿대를 삶고 말리고.. 2024. 7. 8.
누룽지 만들기, 신박한 누룽지 종류(팥밥 누릉지, 녹두밥 누릉지 등등), 누룽지 활용 요리 소개 여느때와 같이 식재료, 요리 관련 영상들을 보는데 한국인의 밥상에 보리밥 누룽지에 설탕 솔솔 뿌려서 먹는게 나온다. 그러네....보리밥으로도 누룽지를 만들 수 있구나.... 별것이 다 신기한 김에 해보는 누룽지에 대한 총정리.목차1. 누룽지 만드는 방법 (팬, 에어프라이, 전자렌지)2. 싱기방기한 누룽지 종류 (팥 누룽지, 녹두 누룽지, 조 누룽지, 묵 누룽지 등등등)3. 누룽지 활용 요리들1. 누룽지 만드는 방법누룽지 만들기야 뭐 매우 간단함니다. 다들 알잖아요~ 그냥 밥할때 뜸들이면서 은근한 불에 두면 누룽지도 생긴다는거...준비물은 밥과 물이면 됩니다. 갓지은 따뜻한 밥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찬밥, 냉동밥, 햇반, 볶음밥 등등등등 아무밥이나 준비하고 밥 반그릇에 물 종이컵 반컵이면 된다. 편스토랑에.. 2024. 6. 8.
특이한 장아찌, 머위껍질 장아찌, 뒤안마늘잎 장아찌, 서대 장아찌 (feat. 보리 고추장) 머위껍질과 마늘잎 장아찌다. 마늘잎은 요즘에는 간장장아찌나 볶음 요리나 많이 보이긴 하던데 머위껍질은 정말 버려지는 식재료로만 생각했는데 신박해서 기록에 남겨둔다. 잘말린 머위껍질은 저렇게 돌돌말아 준비해두고 한달 삭힌 보리고추장을 발라서 항아리에 켜켜히 쌓아서 보관하면서 맛이 들면 하나씩 꺼내먹는다. 진득하니 감칠맛이 도는게 맛이가 좋다고....맛을 상상해보면 무장아찌 생각해보면 쫀득하거나 꼬독하니 씹는맛이 있으니까 이 머위껍질도 보리 고추장의 구수하면서 감칠맛과 약간의 수분감으로 인한 쫀득임 정도일까?껍질엔 보통 영양성분이 더 많거나 다른 영양성분이 들어 있기도 하니 버려지는 것보다 이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긴하다. 마늘잎도 묶어서 보리고추장을 발라서 같은 항아리에 켜켜히 잘 쌓아줌.따로 보관할 필.. 2024. 6. 2.
모과 요리, 모과 구이(보리누룩으로 삭혀서~) 한국인의 밥상 273화에는 보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보리를 허기를 채우기 위한 음식으로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모과구이처럼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도 만들어 먹었다며 나왔다. 임원십육지에 나온 '모과구이'이다. 속이 더부룩할 때 약처럼 먹던 음식이다.모과에 보리누룩가루를 잘 섞고 항아리에 넣고 입구를 봉한뒤 왕겨를 충분히 덮어준 후 은근한 불에 3일동안 둔 다음 한번더 솥에 끓여주면 사진처럼 걸쭉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만든다면 모과와 보리누룩을 버무려서 슬로우쿠커나 밥솥에 찜기능으로 넣고 3일정도? 시간은 점도와 상태를 봐가면서 만들면 될 것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 모과' 를 훑어보니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를 돕고, 기관지염 증세를 완화하며, 신경통이나 근육통에도 효과가..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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