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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고사하고 곡식도 구하기 어려웠을때 제일 만만한 식재료가 도토리였다. 그럴때 해먹던 음식이다. 도토리알맹이를 도토리쌀이라고도 불렀는데 삶아 껍질을 까서 불리면 도토리쌀이 깨끗하게 되서 그걸 독에 담아두고 떨어지면 또 해먹고 또 해먹고 주식으로 해드셨다고 할머님께서 말씀하셨다.
떫은 맛을 없애기 위에 도토리를 삶고 물을 갈고를 반복한 후 잘 삶아진 도토리에 팥을 넣고 물기가 사라질 정도로 덖어준다.
이제 절구에 넣고 잘 찌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입맛에 맞게 소금과 설탕을 넣고 찰지게 만들어 주면 완성이다.
뒤에 식사 장면이 나오는데 최불암아저씨가 분유찜과 도토리 버무리를 맛보시는데 맛있다며 놀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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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검색을 해봤는데 네이버 지식백과에 검색을 해보니 도토리로 떡도 해먹고, 도토리죽도 해먹고 다양하게 해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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