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호박국
애호박을 채썰어 넣고 살짝 익을 때쯤 송이 버섯을 찢어서 넣어준다. 간은 굵은 소금으로만 하는데 육수를 내거나 다른 조미료를 넣을 필요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
송이 무국
같은 재질의 슴슴한 송이 무국. 아무래도 송이가 향이 좋은 식재료다 보니까 향을 즐기는 방식의 음식이 많은 것 같다.
역시 무를 끓이다가 송이 버섯 찢어서 넣고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끓여내면 끝.
송이 주물럭, 송이밥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송이버섯은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버섯류는 전부 고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팽이버섯도 내장지방을 빼주는 성분이 있다는것 같던데....버섯은 매일 매일 과하지 않게 반찬으로 챙겨먹으면 건강 챙기기 좋은 식재료 같다.
송이차
볕좋은 날 말린 송이를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먹는 송이차.
송이를 채취하러 다니시는 분들은 판매할 수 없는 하품의 송이를 볕에 잘 말려두었다가 목감기, 편도가 부었을때 달여서 먹었다고 한다.
(⭐송이관련 자료조사하면서 독버섯에 대한 무서운 영상들을 많이 봐서....전문가도 헷갈려하는게 독버섯인데 일반인은 절대 산에서 버섯 채취해서 먹지 말길 바람⭐)
송이 버섯 장아찌 (된장박이, 고추장박이)
된장을 퍼서 그곳에 송이를 박아두었다가 꺼내먹는 송이 버섯 장아찌는 직접 개발한 음식이라고 한다. 아래에는 통으로 넣고 위에는 찢어서 넣은것이 간이 들어가는 것을 시간차를 두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았다.
다른 지역에 사는 할머님은 고추장에 송이 버섯을 넣어두고 간이 들면 드셨다고 하심.
간장 양념에 장아찌 담궈도 물론 향긋하게 맛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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