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기한 레시피456 대하잣집무침(잣소스?) 조선시대 궁중요리라고 하는데 잣소스? 들어가는게 특이해서 가져와봤다. 레시피는 (주)교문사의 '3대가 쓴 한국의 전통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검색해보니 역시나 또 많이들 아는 레시피였고, 변형법도 꽤 있었음. 잣즙?잣소스?는 여러 양념을 추가하거나 해서 샐러드나 각종 채소와 곁들여 먹거나 샌드위치 소스로도 먹고 있었다. 큰 새우를 쪄서 잣가루로 만든 즙에 버무린 독특한 맛의 조선시대 궁중음식이다. 잣가루는 예전에는 도마에 한지를 깔고 칼로 다졌으나, 요즘은 치즈가루 내는 도구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 재료 및 분량(4인분) 대하 4마리(400g) / 편육(사태‧양지머리)100g / 오이(소) 1개 (150g) / 소금 적량 / 죽순(삶아서) 100g / 소금 ‧ 흰 후춧가루 ‧ 식용유 각 적량 양념.. 2023. 5. 3. 당귀잎김치 미나리과의 당귀잎은 쌈채소나 장아찌로 주로 먹지만 요리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고 몸에도 좋다.생으로 샐러드나 쌈채소로 먹고, 찌개나 국으로 넣어서 먹어도 좋으며, 고기를 볶을때나 다른 볶음요리의 채소로 넣어도 되고, 전은 기본이고 튀김, 찹쌀반죽을 발라서 부각, 떡에도 넣어서 먹는다. 2003년 논문에는 김치에 당귀잎을 첨가하거나 당귀잎으로 김치를 담궈먹으면 암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당귀수제비 한국인의 밥상 2020.11.19. 487회 “곰배령 사람들 늦가을에 만나다” 하늘 아래 청정 곳간, 부족함이 없어라 – 곰배령 사나이 지어룡씨 부자의 산중 연가 당귀는 보통 차로 끓여먹지만 가끔 특별 suger-salt.tistory.com 여기서는 당귀잎김치의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레시피는 (주)교문.. 2023. 5. 2. 겨자김치(겨자양념김치, 겨자즙이 들어간)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에서 겨자즙이 들어간 김치가 나와서 포스팅을 해본다.네이버 지식백과를 검색해보니 조선의 양반집에서 술안주로 내놓았던 김치라고 한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데 그냥 겨자소스같이 무쳐서 샐러드처럼 먹었던건지 김치처럼 발효시켜 먹었던 것 같은데...어떤맛일지 가늠이 안되는...책에 사진도 없어서리....암튼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 재료 및 분량배추속대 썬 것 6컵 / 배(소) 1개 / 미나리(4cm 길이로 썬 것) 1컵 / 표고버섯 2개 / 석이버섯 2개 / 생전복 1개 / 파 1뿌리 / 마늘 1쪽 / 식초 3큰술 / 설탕 2큰술 / 겨자즙 1/2컵 / 생강 소금 실고추 조금🔶 만드는 방법1. 가을철 배추가 좋을 때 배추속대를 떼어 2cm 나비로 썰어 흰 줄기 부분만을 .. 2023. 5. 2. 오이감정(오이고추장찌개) 오이감정은 조선시대 궁중음식이라고 하는데 감정이라는것은 국과 찌개의 중간쯤 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아래의 레시피는 (주)교문사의 '3대가 쓴 한국의 전통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오이토마토 된장찌개도 있긴 했지만 토마토 미소된장국(feat.오이 토마토 된장찌개) 된장과 토마토가 어울리는것도 신박한것 같아서 올려본다. 재료 토마토 50g 두부 30g 양파 15g 표고버섯 15g 멸치 5g 고추 8g 대파 3g 다시마 2g 미소된장 30g 만드는 법 영양성분 출처 식품안전나라 유 suger-salt.tistory.com 아래의 레시피는 고추장찌개로 오이와 소고기가 주재료로 들어간다. 여름철에 먹는 찌개라고 한다. 🔶 재료 및 분량 (4인분) 오이 1개(150g) / 대파 1/2뿌리 / 풋고추 2개 / 다.. 2023. 5. 1. 고로쇠물 요리, 고로쇠북어곰탕, 고로쇠밥 전남 광양시 옥룡면 해발 1,220m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백운산.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어 물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에 자생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예부터 약수로 쓰였다. 옛날에는 나무에 도끼로 상처를 내서 흐르는 수액을 분유 깡통을 매달아 받았는데 그때는 비나 눈이 오면 통으로 들어가니까 깡통을 엎어뒀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각나무의 수액이 집수정으로 한번에 내려오기 때문에 그런 번거로움을 덜었다고 한다. 고로쇠물은 일교차가 10-15도 사이일때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 보통 고로쇠물은 그냥 물처럼 하루 한잔 정도? 200ml정도 마실까 하는 것 같은데 농가에서는 이맘때 고로쇠물로 이렇게 해먹는다고 한다. 물이니까 물대용처럼 쓰겠지만 그래도 알아.. 2023. 4. 27. 산파래 호롱구이 전남 고흥에서는 파래를 나무젓가락에 감아 구워먹는다고 한다. 낙지호롱이처럼 감아서 먹는다고 해서 산파래 호롱구이라고 부른다. 산파래 라고 해서 산파래 라는 종류가 따로 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딱히 산파래라는 것도 전에 포스팅했던 국파래 라는 것도 없는 것 같았다. 국파래개떡 일반파래와의 차이점 완도의 섬, 넙도에서도 보기 힘드어져 귀한 대접을 받는 파래가 있다. 주민분의 말씀으로는 국파래는 더 미끌미끌하고 잎이 더 넓적하며, 일반 파래는 잎이 좁고 더 빳빳하 suger-salt.tistory.com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갈파래과에 딸린 바닷말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구멍갈파래·모란갈파래·초록갈파래·갈파래·가시파래·납작파래·창자파래·격자파래·잎파래·매생이 등이 있다. 맛이 없어 사료용으로 이용하는.. 2023. 4. 25. 천엽 요리, 처녑전(천엽전), 천엽만두 내장을 전으로 부쳐먹는 것은 알았지만 왜인지 천엽도 전처럼 부쳐먹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ㅋㅋㅋ도서관에 갔다가 '남도의례음식기능보유자 이연채 - 전통음식‧떡살'이라는 책에 뭔가 재밌는 레시피가 없나 하고 살펴보는데 천엽전이 있었다. 난 소간이나 허파 이런 것으로 전을 부쳐 먹는 것은 알았지만 천엽도 전으로 해먹는지는 생각도 못해 너어무 신기해서 올랴봄~ 내장탕, 내장전 (소간전, 허파전, 터키식 내장탕)나는 내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시중에 파는 순대국이나 순대와 같이 파는 돼지간 요정도만 먹는편인데 내장마니아들은 또 부속들을 사서 냉동 냉장해두고 이것저것 요리를 해먹는 모suger-salt.tistory.com검색해보니 호텔 한식당에 반찬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고, 신선로에 들어가는건가? 암튼... 2023. 4. 25. 북어짠지 반찬등속에 나온 것들중 가장 이색적인 반찬은 북어짠지 이다. (👉반찬등속 : 1913년 충청도 청주 상신리에 거주하던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 짠지는 무장아찌 이런 것 뿐만 아니라 해산물까지도 전북짠지라던가 파짠지에도 문어가 들어가고 이런식으로 재료와 관계없이 여러 가지 간장에다 절여두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게 해둔 것이 짠지라고 했고 나머지들은 김치라고 되어 있다. 북어를 토막내 소금물에 절여 저장성을 높이고 (한시간정도 절여줌) 물기를 꼭 짜두고, 꿀물에 다시 한번 30분정도 재워 단맛을 더한다. 그런 다음 항아리에 켜켜히 넣고 쪽파도 총총썰어 뿌려가며 쌓은뒤 지금의 장아찌처럼 간장을 부어 삭혔다. 여기서 간장은 진간장이라고 표현.. 2023. 4. 24. 화병(계란떡) 반찬등속에 나온 화병이다. (👉반찬등속 : 1913년 충청도 청주 상신리에 거주하던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 반찬등속에 나온 화병의 설명은 이러하다. 1 화병은 인절미를 쌀 하나 없이 쳐서 인절미만큼 길죽 길죽하게 만든다. 2 또 좋은 고추를 실같이 자르고 또 달걀을 잘 부친 후 실같이 자른다. 3 실고추와 달걀 지단을 인절미에다가 털같이 색을 섞어 붙인다. 4 파란 콩고물을 곱게 하여 인절미에 살짝 뿌린다. 뇌피셜로는 계란 지단이나 실고추가 꽃잎처럼 알록달록하니 붙어 꽃같아 해서 꽃화, 떡병을 써서 화병이라고 부른것 같다. 맛은 계란에 찹쌀떡과 콩가루이니 말해뭐해 맛이거찌~ 2023. 4. 2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