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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파래 호롱구이 전남 고흥에서는 파래를 나무젓가락에 감아 구워먹는다고 한다. 낙지호롱이처럼 감아서 먹는다고 해서 산파래 호롱구이라고 부른다. 산파래 라고 해서 산파래 라는 종류가 따로 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딱히 산파래라는 것도 전에 포스팅했던 국파래 라는 것도 없는 것 같았다. 국파래개떡 일반파래와의 차이점 완도의 섬, 넙도에서도 보기 힘드어져 귀한 대접을 받는 파래가 있다. 주민분의 말씀으로는 국파래는 더 미끌미끌하고 잎이 더 넓적하며, 일반 파래는 잎이 좁고 더 빳빳하 suger-salt.tistory.com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갈파래과에 딸린 바닷말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구멍갈파래·모란갈파래·초록갈파래·갈파래·가시파래·납작파래·창자파래·격자파래·잎파래·매생이 등이 있다. 맛이 없어 사료용으로 이용하는.. 2023. 4. 25.
천엽 요리, 처녑전(천엽전), 천엽만두 내장을 전으로 부쳐먹는 것은 알았지만 왜인지 천엽도 전처럼 부쳐먹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ㅋㅋㅋ도서관에 갔다가 '남도의례음식기능보유자 이연채 - 전통음식‧떡살'이라는 책에 뭔가 재밌는 레시피가 없나 하고 살펴보는데 천엽전이 있었다. 난 소간이나 허파 이런 것으로 전을 부쳐 먹는 것은 알았지만 천엽도 전으로 해먹는지는 생각도 못해 너어무 신기해서 올랴봄~ 내장탕, 내장전 (소간전, 허파전, 터키식 내장탕)나는 내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시중에 파는 순대국이나 순대와 같이 파는 돼지간 요정도만 먹는편인데 내장마니아들은 또 부속들을 사서 냉동 냉장해두고 이것저것 요리를 해먹는 모suger-salt.tistory.com검색해보니 호텔 한식당에 반찬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고, 신선로에 들어가는건가? 암튼... 2023. 4. 25.
북어짠지 반찬등속에 나온 것들중 가장 이색적인 반찬은 북어짠지 이다. (👉반찬등속 : 1913년 충청도 청주 상신리에 거주하던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 짠지는 무장아찌 이런 것 뿐만 아니라 해산물까지도 전북짠지라던가 파짠지에도 문어가 들어가고 이런식으로 재료와 관계없이 여러 가지 간장에다 절여두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게 해둔 것이 짠지라고 했고 나머지들은 김치라고 되어 있다. 북어를 토막내 소금물에 절여 저장성을 높이고 (한시간정도 절여줌) 물기를 꼭 짜두고, 꿀물에 다시 한번 30분정도 재워 단맛을 더한다. 그런 다음 항아리에 켜켜히 넣고 쪽파도 총총썰어 뿌려가며 쌓은뒤 지금의 장아찌처럼 간장을 부어 삭혔다. 여기서 간장은 진간장이라고 표현.. 2023. 4. 24.
화병(계란떡) 반찬등속에 나온 화병이다. (👉반찬등속 : 1913년 충청도 청주 상신리에 거주하던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 반찬등속에 나온 화병의 설명은 이러하다. 1 화병은 인절미를 쌀 하나 없이 쳐서 인절미만큼 길죽 길죽하게 만든다. 2 또 좋은 고추를 실같이 자르고 또 달걀을 잘 부친 후 실같이 자른다. 3 실고추와 달걀 지단을 인절미에다가 털같이 색을 섞어 붙인다. 4 파란 콩고물을 곱게 하여 인절미에 살짝 뿌린다. 뇌피셜로는 계란 지단이나 실고추가 꽃잎처럼 알록달록하니 붙어 꽃같아 해서 꽃화, 떡병을 써서 화병이라고 부른것 같다. 맛은 계란에 찹쌀떡과 콩가루이니 말해뭐해 맛이거찌~ 2023. 4. 24.
외이김치(전통 오이김치-열무 넣고 만드는 방법) 반찬등속에 나온 우리 나라 전통의 오이 김치이다. (👉반찬등속 : 1913년 충청도 청주 상신리에 거주하던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 외이김치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문가는 한분이기 때문에 아마 같은 레시피라고 생각된다. 아래 재료를 참고해서 만들면 간단쓰~~ 속을 파낸 오이는 소금물에 담가 30분정도 절이고, 열무도 다듬어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이때 김치에 넣는 젓갈로 조기를 쓰는데 포를 떠 잘 다져서 넣어준다. 지명순 교수님 왈, 오이김치는 부추를 넣고 빨갛게 무쳐서 먹는것이 일반적인데 열무를 넣는 것도 색다르고 거기에 식초를 넣어 새콤하게 무쳐서 오이에 넣어 먹는다고. 절인 열무에 조기 다진 것을 넣고, 마늘과 생강, 홍고추도 .. 2023. 4. 24.
빠금장(속성 된장) 방송에 나온 곳은 충북 청주. 빠금장은 봄에 담구는 것으로 된장이 떨어졌을 때 급하게 속성 발효시켜 먹거나 봄에 고추장 담그고 남는 메주로 담구기도 했다. 아래는 빠금장을 담구기 위한 메주이다. 한달정도 띄운 메주를 절구에 빻는다. 잘 빻은 메주는 따뜻한 물에 게어 하루정도 불린다. 잘 불려진 장에 천일염으로 소금간과 고춧가루를 넣어주고 빠지지 않는 것이 김치국물이라고 한다. 된장 같은 경우는 6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는데 빠금장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만 담아서 두었다가 먹으면 되는데 근데 그때 발효를 돕는게 김치국물이라고 한다. 김치국물이 일종의 발효촉진제라고 한다. 종가의 비법 때문에 금새 먹을 수 있는 속성 장이 완성된 것이다. 빠금장은 짠맛이 덜하고 고소하다. 찌개를 끓일때는 빠금장을 넉.. 2023. 4. 23.
봄나물들과 먹는 방법(황새냉이/냉이 차이점, 꽃다지, 지칭개, 망초, 뽀리뱅이,망우초-원추리, 엉겅퀴, 개미나리, 산달래, 돼지감자, 눈개승마, 갯방풍) 방송에 나온 곳은 충북 제천의 한 마을. 남녘에선 꽃으로 봄소식을 느낀다면 산골은 첫 나물로 봄을 느낀다. 언땅을 뚫고나온 초록의 봄. 누군가는 풀이라 하겠지만 여기서는 자연이 차려준 밥상이라고 한다. 캐온 봄나물들은 손질하고 살짝 데쳐서 다같이 간장으로 간해서 무쳐 먹는데 별다른 양념을 안해도 지금 막 올라오는 때 캐면 향긋하니 맛이 좋다고~ 아래의 사진은 황새냉이와 냉이인데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슷해서 헷갈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비교해서 보면 잎모양도 다르고, 황새냉이는 냉이의 향긋함은 없지만 뿌리쪽에서 달짝한 맛이 난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뿌리만 잘 다듬어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먹어도 달큰하니 맛있다고 한다. 이것은 꽃다지. 꽃다지는 향이나 맛보다는 그냥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는다고 한다. 이것은 .. 2023. 4. 20.
프리한19)시장이 반찬, 세계 시장 음식 19 방송정보 프리한19 360회 2023.04.24 17위 대구 서문시장의 '라면땅핫도그' 단돈 2,000원의 대구 서문 시장의 대표 먹거리 라면땅핫도그. 바삭하고 과자 같은 식감에 소스도 종류별로~ 단짠 조합 최고라고 한다. 16위 네덜란드 알버르트 카위프 시자의 '키블링' 반고흐 미술관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라는 알버르트 카위프 시장. 100년 이상 오랜 전통의 역사 깊은 시장으로 다양한 기념품과 로컬 음식들을 맛볼수 있어서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의 국민 간식이라는 '키블링'은 흰살생선을 향신료로 맛을 더해 반죽옷을 묻혀 튀긴 음식으로 네덜란드 곳곳에서 파는 곳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간식이다. 이거 안먹으면 네덜란드 다녀온거 아니라고 할.. 2023. 4. 20.
오이만두 총정리 1 수교의 2 규아상 3 편스토랑 이찬원 '이북식 오이만두' 4 백종원의 '중국식 오이계란만두' 요약 모두 오이로 만드는 만두인데, 규아상은 1957년 [이조궁정요리통고] 라는 곳에서만 기록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곳에는 만드는 재료나 방법은 규아상과 같은데 명칭은 수고아, 수교이, 수각아, 수교위 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정조지에 기록된 과사두(오이채만두) 역시 수교의나 규아상이나 만드는 방법은 같다. 만드는 방법을 요약하면 ----- 만두속 재료는 오이, 버섯류는 공통적으로 들어감. ----- 그외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다진것, 달걀부쳐서 채썰어넣기, 고추, 잣, 마늘, 파 또는 파뿌리쪽(파밑둥-총백, 고서에는 넣은걸로 나옴)이 정도 나온다. ----- 이렇게 속재료를..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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