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래 호롱구이

전남 고흥에서는 파래를 나무젓가락에 감아 구워먹는다고 한다. 낙지호롱이처럼 감아서 먹는다고 해서 산파래 호롱구이라고 부른다. 산파래 라고 해서 산파래 라는 종류가 따로 있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딱히 산파래라는 것도 전에 포스팅했던 국파래 라는 것도 없는 것 같았다. 

국파래개떡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갈파래과에 딸린 바닷말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구멍갈파래·모란갈파래·초록갈파래·갈파래·가시파래·납작파래·창자파래·격자파래·잎파래·매생이 등이 있다. 맛이 없어 사료용으로 이용하는 갈파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식용으로 이용한다. 특히, 감태로 알려진 가시파래와 매생이는 남도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잘 알려진 파래들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파래라고 하는 것은 ‘가시파래’를 말한다.

 

뇌피셜로는 국파래는 잎파래고 산파래는 그냥 일반적인 가시파래나 뭐 그런 종류이지 않을까 싶다. 

 

암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된장이랑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를 넣고 양념을 해준다. 주물주물 해가면서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들도록 해주고 나무젓가락에 낙지돌돌 말듯이 파래를 말아준다.

728x90

한국인의 밥상 455화

그리고 불에 올려 구워먹으면 된다. 부족한 간은 간장소스를 발라가며 굽기도 함.

한국인의 밥상 45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