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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정과, 죽순정과, 박고지정과, 무정과, 감자, 금귤, 당근, 사과, 도라지, 인삼, 무, 밀감)

by 수비수비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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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가 무엇일까

정과는 전과(煎果), 밀전(蜜煎)이라고도 하며 생과일이나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고 조린 것으로

전통 디저트?과자?이다. 전통의 방식은 꿀이지만 설탕이나 물엿, 조청같은 것으로 조리기도 한다.

 

👉 건강에는 설탕이나 물엿보다는 조청이 좋을 것이다.

조청 만드는 방법도 알아보기~

 

제주꿩엿(식혜, 조청, 엿 만들기는 덤)

엿과 조청(식혜를 졸이면..) 우선 엿과 조청에 대해 대략 알고 넘어가면 재료에 따라 무궁무진한 엿, 조청을 만들 수 있다. 엿은 기록상으로는 중국에서는 6세기에 만들어진 서적에 기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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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재료로 만드는데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게 도라지, 인삼 정과 그다음은 과일종류, 사과, 키위, 금귤, 유자,모과, 채소로는 당근, 무, 연근, 우엉 등등, 견과류 정과도 있고 매우 다양하다.

 

백과사전에 나오는 종류로는

들쑥정과 ·살구정과 ·복숭아정과 ·앵두정과 ·모과정과 ·연근정과 ·생강정과 ·죽순정과 ·도라지정과 ·머루정과 ·동아정과 ·천문동정과 ·달래정과 ·인삼정과 ·감자정과(柑子正果:귤정과) 향설고(香雪膏)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정과 [正果]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향설고는 내사랑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배의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등분하여 씨 부분을 수평으로 반듯하게 제거하고, 모가 난 가장자리 부분을 도려내어 통후추를 박은 후, 생강 끓인 물에 설탕과 함께 넣고 은근히 끓여 낸 전통음료로 일명 배숙[이숙(梨熟)]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 배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으며 소갈증과 주독, 복통, 기침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숙(향설고)

레시피는 (주)교문사의 '3대가 쓴 한국의 전통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배에 통후추를 박아서 생강물에서 끓인 음료로 배수정과 라고도 한다. 향설고라고 하여 작은 배에 통째로 후추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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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정과 만드는 법

아린맛이 나는 죽순은 생으로는 먹지 못하니 데쳐주어야 한다.

반으로 갈라 알맹이를 꺼내고 끝부분에 딱딱한 부분이나 이런 것들을 한번 더 손질해준다. 이렇게 1차 손질된 죽순은 솥단지에 넣고 간수빠진 천일염만 넣어 1시간 이상 푹 삶아준다. 양에따라 30분만 삶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찬물로 옮겨 2일을 꼬박 물을 갈아가며 담궈둔다고 한다. 이렇게 해야 독성이 빠지고 아린맛이 없어진다고. 역시 양에 따라 하루정도 담궈놓기도 한다.

한국인의 밥상 561회

이렇게 잘 손질된 죽순은 먹기좋게 손질해서 냄비에 넣고 그 위에 조청을 넣고 속까지 베도록 오래도록~조려주면 된다.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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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 박고지정과.

박은 아래처럼 생겼다. 여기서는 말랭이로 정과를 만들었다. 아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퍼온사진이고 그밑 사진은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 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한국인의 밥상

레시피 역시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 재료 및 분량

박고지 100g(불리면 300g 이상), 천연색소 조금, 시럽(물엿 2컵, 설탕 1컵, 물 1컵, 꿀 ½컵

* 마른 박고지는 따뜻한 물에 담가서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시럽에 넣어 조릴 때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해지므로 주의한다.

* 박고지정과는 쫄깃쫄깃하게 조려지기 전에 식용색소로 물을 들여 예쁘게 색을 낸다.

 

🔶 만드는 

1. 박고지는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다.

2. 불린 박고지는 한 번 삶아서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고 매듭을 만들 수 있을만한 길이로 적당히 자른다.

3. 냄비에 물여스 설탕, 물을 넣고 시럽을 끓이다가 박고지를 넣고 반쯤 조린 후 꿀을 넣고 약한 불에서 시럽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이때 정과에 색을 들이려면 치자물(노란색), 오미자물(분홍색), 시금치물(초록색) 등의 천연색소를 시럽에 첨가한다.

4. 조려진 정과는 매듭 모양, 매작과 모양 등으로 모양을 만든 후 체에 밭쳐 식힌다.

무정과 만들기

정과로 만들어 두면 가을무를 겨울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종일 불앞에서 조리는 수고가 필요한 슬로푸드입니다.

조청에 무를 넣고 오래 끓이면 무의 수분이 증발해서 쫀득한 정과가 된다. 

한국인의 밥상 585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물을 묻혀서 먹기도 합니다. 통들깨나 콩가루에 무정과를 묻히면 영양까지 생각한 요긴한 주전부리가 된다.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이라는 책에서는 무정과를 만들때 무를 삶아 낸 후 졸여내는데, 수분이 적은 조선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모과와 함께 만들면 향이 좋아진다. 

감자정과

레시피는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 재료 및 분량

감자 3개, 물 1컵, 소금 1작은술, 천연색소 조금(치자나 오미자를 색소로 이용하여 장식하기도 한다.)

 

시럽

물 4큰술, 설탕 1컵, 물엿 1컵

 

🔶 만드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 다음 얇게 썰어서 물에 담가 녹말을 제거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채반에 건진다.

3. 밑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설탕과 물엿을 1:1 비율로 넣어 약한 불로 끓여 시럽을 만든다. 이때 정과에 색을 들이려면 시럽게 천연색소를 첨가한다.

4. 시럽에 데친 감자를 하나씩 넣고 잠시 두었다가 시럽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붓기를 3~4회 정도 반복한다.

5. 감자를 조려서 만들면 짧은 시간 내에 만들 수 있다.

금귤정과

레시피는 (주)교문사의 '전통저장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 재료 및 분량

금귤 500g시럽 (물엿 1½컵, 설탕 ½컵, 꿀 ¼컵)

 

🔶 만드는 

1. 금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껍질 부분에 6~10개 정도의 구멍을 낸다.

(금귤의 씨는 금귤의 밑부분을 조금 자른 후 시럽에 담가 두면 저절로 빠진다. 감자를 금귤정과와 함께 담그면 맛이 더욱 좋다.)

2. 밑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물엿과 설탕을 넣고 약한 불로 졸이다가 센 불로 끓이고 꿀을 넣어 시럽을 만든다.

3. 금귤을 시럽에 담가 상온에 두고 식힌다.

기타 정과들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다. 뿌리정과(연근정과, 우엉정과, 도라지정과, 인삼정과-속이 투명하도록 삶아야 심이 박히지 않으며, 완성된 후에도 전체가 쫄깃해진다.)는 식초를 넣고 삶아 익힌 후 시럽에 넣어 졸여서 만든다. 사과, 도라지는 말려서 건정과로도 즐긴다.

당근정과, 사과정과, 도라지정과
인삼정과, 무정과, 밀감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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