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언두부 만드는 방법
2. 언두부 활용법
3. 언두부 요리
- 언두부 불고기
- 언두부 강정
- 포스팅은 안했지만 조림이나 두부 사용하는 국물요리에 두부처럼 넣으면 두부인지 언두부인지 잘 모른다고 한다..
1. 언두부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만약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을 맞이하고 있지만 해먹을 시간이 없어 버려질 운명에 놓인 두부가 있다면 그냥 냉동실에 넣으십시요...물을 버리고 그냥 두부만 통에 담아 넣어도 되고 사온 통째로 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사람손길이 한번이라도 간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옛날 냉장고가 없을 시절에 겨울에 두부를 주방에 두면 두부가 얼었는데 그걸 언두부라고 하며,
언두부도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를 시켜서 사용했는데 그걸 활용해서 해먹던 요리이다.
영하의 온도에 두부를 얼리면 두부의 수분이 빠지면서 두부 크기가 줄어들고 스펀지처럼 구멍도 숭숭 뚫린다. 수분이 빠지면서 지방도 빠진다고 하니 다이어트용으로도 제격이다.
2. 언두부 활용법
소금물에 데치고 물기짜기
한국인의 밥상에서 언두부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짜서 사용한다.
근데 데칠때 두부의 색깔을 보니 살짝 말린 두부 같기도 하고....암튼 언두부를 사용할때는 소금물에 데쳐 물기를 짜고 사용하자...
조리하기전 밑간 먼저 하기
볶음 요리를 하거나 부치거나 할때는 밑간을 하는게 더 좋은데 식감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서 민감한 사람은 아마도 촉촉하게 해먹는게 두부와 큰 차이 못느끼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국물요리나 조림, 짜글이에 활용하기
언두부를 검색해보면 언두부가 마라탕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두부를 얼려서 집에서도 해먹고 그러는 것 같은데 대다수는 식감이 퍼석거려서 딱히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물기를 짜서 사용하고, 조리하기 전에 밑간을 좀 해서 맛을 들여놓으면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3. 언두부 요리
언두부 불고기
소금물에 데치고 물기를 짠후 썰어서 간장 밑간을 해둔다. 고기와 각종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된다. 볶는 버전도 있지만 국물이 자글자글 있는 불고기로 해도 좋을것 같다.
언두부 강정
집에서 두부로 강정을 만들어 본 바로는 이 요리만큼은 정말 언두부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냥 두부로 하면 다 으깨져서 볼품이 없어짐.
다이어터인데 세속음식이 미친듯이 땡길때는 얼린 두부를 활용해서 이것을 해먹어보자..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임.
소금물에 데쳐서 물기를 짜고 썰어둔 두부에 전분가루 묻혀서 기름에 구워주고 양념해주면 됨.
여기서는 간장양념이지만 닭강정 소스를 해도 되고, 야끼소바도 되고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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