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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241213 식사 - 혼쯔유 비빔국수, 언두부 강정

by 수비수비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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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하게....마를 갈고, 사과 한개, 오이 한개, 구운 계란 한개..

점심은 혼쯔유로 비빔국수를 만들어 봤다. 

트레이더스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집어가길래 나도 모르게 뭔데 그러고 집어옴...

최화정님이 청양고추 썰어넣고 먹는 쯔유국수가 나온뒤라 그런 것 같았다....

 

면은 삶아서 준비해두고, 채소들 볶아서 준비해두고, 집에 콩나물이 남아 있어서 그것도 넣고 볶볶...

그리고 볼에 모두 다 넣고 들기름과 쯔유로 비벼준다.

 

혼쯔유 비빔면 양념은 혼쯔유만 있으면 된다는 것 같다. 거기다 있는것들 추가해서들 먹는듯....

검색해보니 대부분 간마늘, 쪽파(대파), 고춧가루, 들기름 등등 요정도?

 

나는 들기름과 혼쯔유만 넣고 비비다가 맛봐가면서 간마늘도 넣고, 언대파 조금 넣고....맛보고....

그러다가 레몬도 넣어볼까 싶어 반스푼...그니까 쯔유가 2-3스푼 들어갔으면 레몬즙은 반스푼 정도 넣어봤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새콤한 맛이 거의 느껴지진 않는데 오묘한 맛이 더해졌다. 

요리는 맛의 조화를 잡는게 요리를 잘 하는 사람들의 비법이 아닐까 싶음...

깻잎도 있어서 위에 올려줬는데 깻잎은 향이 짙어 혼쯔유의 맛을 다 잡아먹는다...

양파 장아찌도 잘어울려서 곁들여서 먹었다. 맛있었음....앞으로 그냥 혼쯔유만 있으면 대충 한끼 잘 해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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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언두부로 강정을 만들고, 양념치킨소스(케찹+간장)에 양배추 볶아서 같이 먹었다.

채소로 항상 양뿔리기 하는중...

언두부가 식감이 약간 스펀지 같았는데 겉에 감자 전분의 쫀득한 식감이 더해지고 들기름으로 구워서인지 오래 씹으니 고소한 맛이 올라오고...나쁘지 않았다...맛있었다. 근데 구울때 기름을 많이 흡수함...(다이어트용에 적합하지 않을드수도ㅜㅜ)

만드는 방법

1.냉동실에 그대로 넣어둔 두부를 준비해서 냄비에 소금을 넣고 끓여 두부를 데쳐줍니다...

얼은 상태 그대로 넣고 녹을때까지 데쳐줌...젓가락으로 찔러봐가면서 체크.

그리고 건져서 뜨거우니까 찬물에 헹구고 뜨거운 기가 가시면 두손으로 눌러 물기를 꼬옥 짜준다.

(카메라로 사진찍느라 한손으로 눌렀는데 두손으로 들고 눌러서 물기를 짜줌)

2.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감자전분을 골고루 잘 묻혀주고 기름에 구해준다.

근데 언두부는 수분이 빠지면서 구멍이 송송 뚤리고 지방(콩기름)도 빠진다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데...

들기름에 구워보니 기름을 무지하게 흡수함.......다이어트에 기름에 굽는게 맞나 의심이 되기 시작....

암튼 골고루 잘 구워줌.

3.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려 준다.

나는 양배추 썰어 넣어서 같이 버무려 줬다. 

기름이 안들어가서 인걸까...물엿이나 다른 달달한 양념이 안들어가서 인걸까...다른곳에서 본것보다 윤기가 없다...

약간 찜같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소스는 다음부턴 유투브 선생님 도움을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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