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화젓(굴젓갈), 어리굴젓과 차이점과 진석화젓 맛리뷰

목차
1. 진석화젓 만들기
2. 진석화젓 활용
3. 진석화젓과 어리굴젓과 차이점과 맛리뷰 찾아봄
- 진석화젓은 굴을 액젓처럼 삭혀서 (1년이상) 먹었고,
어리굴젓은 고춧가루를 넣어 얼얼하다 해서 어리굴젓이라는 말도 있다.
대부분 굴무침 같이 만들어서 일주일내에 다 먹는 것 같은데 서해안의 어리굴젓은 삭힌굴로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다.

1. 진석화젓 만들기

이 레시피는 도서'팔도토속 수산물 요리' 에서 퍼왔다.

진석화젓은 굴에 소금을 넣고 삭힌 전라남도 향토 젓갈이다.

날씨가 따뜻한 전라남도에서는 소금에 절여 젓갈을 담가야만 해산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소금에 절일 때 소금의 양이 너무 적으면 굴이 녹아 버리고 너무 많으면 젓갈이 짜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서 '팔도토속 수산물 요리'

 재료

굴 600g(3컵), 소금 1컵, 

 

양념>

풋고추 15g(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굴과 소금(굴 3컵,, 소금 1컵)을 섞어서 항아리에 담는다. (소금의 양이 적으면 굴이 모두 녹아 버리고 또 너무 많으면 지나치게 짜게 되므로 소금 양을 지켜야 한다.)

2. 봄날씨 기온으로 20여일 저장하면 적갈색 물이 흥건히 우러 나오고 굴은 푸르스름한 빛이 돌게 된다.

3. 적갈색 물을 따라 솥에 부어 24시간 동안 달인다. 이때 처음 부은 물의 양이 24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대로 남아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물을 계속 부어가며 국물의 양이 줄지도 늘지도 않도록 해야 한다.

4. 달여진 국물을 식혀서 다시 항아리에 부으면 진석화적이 된다.

5. 먹을 때에는 물기가 전혀 없는 국자로 젓을 떠서 송송썬 0.5cm 풋고추,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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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팔도토속 수산물 요리'

젓갈 레시피(전복젓, 전복내장젓, 소라젓, 멍게젓, 성게알젓, 명란젓, 칠게장 등등)

2. 진석화젓 활용

여기 나온 곳은 고흥인데 진석화젓이 약간 거뭇한 빛깔을 띈다. 오래 삭히면 이리 되는 것인가. 담구는 방법은 따로 안나왔다. 

입맛에 맞게 마늘, 고추, 깨소금 등을 넣어 먹는다. 그리고 삼겹살 먹을때 젓갈을 올려 먹거나 밥에 비벼서 드셨다고 한다.

최불암 선생님의 맛평은 삼겹살과 먹으니 간이 딱맞고, 굴맛과 깊은 바다향, 젓갈향, 그리 약간 게장같은 맛도 나는 것 같고 복합적인 맛이 난다고 하심.

한국인의 밥상 198화

3. 진석화젓과 어리굴젓과 차이점과 맛리뷰 찾아봄

차이점

어리굴젓은 2-3일 찹쌀과 함께 삭혀서 먹는 음식이고, 진석화젓은 굴을 액젓처럼 삭혀서 만든 음식이다. 음식이라기 보다 간장처럼 쓸 수 있는것 같음.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한국인의 밥상을 보다보니 어리굴젓도 약간 삭혀서 고춧가루를 넣고 만드는 것을 보고는 헷갈린다.

어리굴젓은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얼얼하다는 의미에서 어리굴젓이라고도 하는걸 보니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근데 요즘은 어리굴젓을 굴무침 같이 만드는 것을 어리굴젓이라고도 많이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은 맞는것 같다.

 

어리굴젓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것을 보시와요.

어리굴젓과(삭힌) 굴젓게장, 굴젓 담구기, 굴젓 활용, 굴젓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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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백반기행'의 진석화젓 맛평가

인터넷 검색해보면 자료가 많지 않은데 식객 백반기행에도 나왔는데 입에 넣자마자 헉 하셨음. 맛있다 없다는 말은 없고 일단 그냥 엄청짜다고 하셨는데 백반일기 보면 주인장이 알려준대로 먹으니 뒷맛이 은근하다고 하였다.

요기👇🏼

대원식당 (한정식)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2길 30-29
연락처> 061-744-3582

'개그우먼 홍윤화 유투브'의 진석화젓 맛평가

이 진석화젓을 바닷물안에서 굴을 까서 바로 먹는 맛? 이라고 하였다. 바다향이 매우 강한 맛인가봄.

그리고 댓글들 보니 식당의 평이 별로라는 글이 꽤 됬었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유명해서 손님이 많거나 할때는 컨디션이 좀 별로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