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갈비탕(갈비탕인데 내장이 들어가는...)

도서'조선 왕실의 밥상'

갈비탕에도 내장이 들어가다니.........진짜 처음 알았다.

그때는 고기가 귀하긴 했으니 그렇다 치는데....쨋든 신박한 조합임.

 

본 레시피는 도서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 가져왔다.

 

갈비탕은 가리탕이라고도 하는데 '가리'는 갈비를 뜻한다. 궁중의 갈비탕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호화롭게 끓였다.

소갈비, 양, 곤자소니, 부아와 전복, 해삼 등의 주재료 외에 무, 참버섯, 미나리 등의 채소가 쓰인다.

갈비와 소 내장, 무를 한데 무르게 삶은 후 건더기는 썰어서 양념하고 육수는 기름을 걷어낸다. 여기에 무르게 삶은 해삼, 전복과 참버섯, 미나리를 등을 넣고 달걀지단과 잣을 고명으로 얹으면 궁중 갈비탕이 된다.

👩‍🍳 재료

갈비 1.2kg, 양 300g, 부아 200g,  곱창 200g, 소금 2큰술, 무 400g, 달걀 1개, 대파 1대, 물 15컵

* 부아, 양 삶기 : 물 20컵, 대파 1대, 마늘 5톨, 생강 2톨, 술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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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법

1. 갈비는 기름기를 떼어 내고 3센티미터 토막을 낸다.

2. 양, 부아, 곱창은 누린내가 안 나도록 분량의 삶기 재료를 넣어 따로 삶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1의 갈비를 넣고 삶다가 도중에 무를 넣는다. 무는 무르면 건져 3x2x0.7센티미터 크기로 썬다.

4. 갈비 삶은 물에 2의 양, 부아, 곱창과 3의 무를 넣고 끓인다.

5. 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 마름모꼴로 썰고, 대파는 어슥하게 썰어 완성된 갈비탕에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