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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끓여서 양뿔리기를 했던 것 같다. 돼지고기뭇국도 국으로 끓인 이유가 구워먹으면 고기가 몇점안되니 몇사람 먹지 못하는데 이렇게 국으로 끓이면 고기끓인 국물이라도 먹을 수 있으니 나눠먹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 어죽도 약간 그런식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쌀도 넣고 수제비도 떠서 넣고 그랬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옛날처럼 먹을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대는 아니니까....약간 변형을 해서 어죽을 즐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어르신들 소화에도 좋아 보이고 입맛없고 기력없을때도 좋아보임.
어죽을 끓일때는 물고기를 물에 넣고 푸욱 삶아줘야한다. 뼈와 살이 분리될때까지 끓이다가 뼈랑 가시는 분리하고 살만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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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려뒀던 쌀도 넣어주고, 미역과 고추장, 된장도 넣어주고 양념들도 넣어준다. 여기서는 딱히 채소같은건 안들어갔는데 잘 어울리는 채소 조합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는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도 떠서 넣어줌. 위에서도 말했다 시피 양뿔리기 위해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음. ㅋㅋ암튼 다 넣어주고 한소큼 끓여주면 완성이다.
고등어죽도 고기넣고 살이 분리될때까지 끓여주다가 건져내서 살을 분리해주고, 불린쌀을 참기름과 볶다가 고등어 삶은 물과 분리해낸 고등어살을 넣고 양념들 넣고 끓여주면 된다. 금속성 그릇에 담으면 식으면서 비린내가 난다고 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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