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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민물매운탕을 끓일일이 있을까 싶은데....그래도 혹시나 해서 기록해둔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로도 없고 교통수단이 기차만 있던 때에는 물이 맑아 민물고기가 많이 잡혔었다고 한다. 이 민물고기도 잡아다가 장에도 팔고 그랬다고.
강원도에도 민물고기가 많은지 몰랐는데 지금은 산천어만 유명하지 딱히 민물고기가 유명하진 않은것 같은데 예전엔 물이 맑아 많이 잡혔는가보다. 물이 맑은건 그래도 납득 가능하긴 하지....
암튼 민물매운탕을 끓이는데 비린내를 잡는 비법이 있다고 하시니 알아보자~!
우선 가마솥에 민물고기를 넣어서 푸욱 익혀 국물을 내준다. 민물고기 손질은 그냥 물로 잘 씻어내기만 하시고 배를 갈라 손질하거나 하진않음.
파와 고사리에 양념을 해주는데 밀가루도 살살 뿌려서 묻혀준다. 밀가루를 안넣으면 국물이 너무 멀겋고 밀가루가 들어가야 국물도 걸쭉하다고.
우리가 보통 민물매운탕 하면 국수를 넣거나 수제비를 떠서 넣어 먹거나 하는데 그런 맥락으로 채소에 양념과 밀가루를 같이 버무려서 넣는 것 같다. 탕수육 소스 만들때나 멀겋게 점도 있는 소스 만들거나 할때처럼 밀가루 물에 풀어서 넣어줘도 상관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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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달걀을 넣으면 민물냄새도 안나고 맛이 훨씬 더 좋아진다고 한다. 양념한 파와 고사리 넣을때 버섯도 들어가고 그런것 같고, 마지막에 계란을 둘러주고 한소큼 끓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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