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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칡전병(칡가루와 칡전분-칡녹말 차이점)

by 수비수비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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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칡녹말인데 칡을 두드려 나온 물로 앙금을 만들어 말린 것이다. (칡전분, 칡녹말) 이게 건조기로 말리면 분이 날아가버려서 앙금을 가라앉히고 자연적으로 굳혀야 해서 손이 엄청 간다고 한다. 암튼 이 전분을 부쳐 팥앙금을 넣어 간식거리를 만드는데 매우 맛있어 보임. 저렇게 전병으로 부쳐놓으면 쫄깃쫄깃하니 맛이 좋다고 한다.

 

칡가루와 칡녹말은 조금 다른데 칡가루는 칡을 가루로 낸거고 칡녹말은 칡을 짜서 나온 그 물의 앙금을 가라앉혀 말린 것이다. 감자 갈아서 가라앉은 감자전분을 얻듯이 그런식으로 얻은 앙금을 말린게 칡녹말. 이론적으로는 칡가루를 물에 개어 앙금을 가라앉히면 칡전분(칡녹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안해봤으므로 뇌피셜일뿐임.

 

궁금해서 검색을 더 해보니 일본에서는 칡전분(칡녹말)을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같았다. 이름은 쿠즈, 쿠즈코? 라고 하는 것 같은데 쫄깃한 식감이 있다보니 떡만드는데 유명한 재료인 것 같았다. 사용법은 전분이다 보니 전분이 들어가는 것들의 대체로 사용 가능 하다. 감자 전분이랑 질감이나 그런게 비슷하다고는 하는데...전, 튀김이나 탕수육 소스, 양갱이나 젤리, 그리고 치즈?만들때도 사용하는 것 같았고, 김치 담굴때 찹쌀풀 들어가듯이 칡전분으로 죽을 쒀서 그것으로 김치담구는 사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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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2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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