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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민물고기 약초 어죽과 찜(근데 브로콜리 잎?브로콜리 줄기?를 곁들인)

by 수비수비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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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찬우물 나루터가 있던 강가에서는 민물고기나 조개 등등을 잡아 몸보신도 하고 그랬다고 한다.

지금은 나루터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나루터 근처 주막에선 매일 가마솥에 민물고기들이 끓곤 했다고...

요런 기구를 이용해서 잡았는데 이름이 가리라고 함. 낮에는 이곳에 병아리를 두고 키우다가 고기 잡을때 가지고 가서 썼다고 한다. 횃불을 들면 수풀 사이에 숨어있던 고기를 찾아 덮어씌워 잡는다고...

약초 어죽

옛날엔 매운탕을 끓여 먹었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잘 자라는 약초들을 활용해서 요리해 드신다고 한다.

붕어, 메기, 그렁태(대농갱이) 등 민물 고기들을 손질해서 솥에 다 넣어주고 삼백초와 어성초를 따서 잘 손질해서 듬뿍 넣어줌. 삼백초와 어성초를 듬뿍 넣어주면 잡내도 없어지고 고깃살이 쫀득해진다고 한다.

흰쌀은 들기름에 볶아 넣어주는데 쌀을 볶아서 넣으면 더 고소하다고 한다. 영상엔 안나왔지만 민물고기는 다 건져서 살만 발라서 넣어줬을 것 같음.

한국인의밥상336화

민물고기 찜(브로콜리 줄기를 무청처럼 보관했다가 같이 곁들인)

묵은 시래기를 넣는데 시래기가 없어서 이걸로 사용하신다고 함.

브로콜리는 대부분 줄기를 버리곤 하는데 이렇게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무청 시래기 대신 사용하면 맛도 영양도 좋다고 한다. 줄기에도 브로콜리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농사짓는 분들이 대부분 버릴텐데 저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브로콜리잎(브로콜리 줄기)는 각종 야채와 같이 양념을 해서 준비 해두고 밑에 호박을 깔고 준비해둔 브로콜리 시래기를 올려주고 민물고기를 올리고 또 양념한 채소들을 올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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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3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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