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을 솥에 잘게 부숴놓고 끓인 다음
대야에는 찬물을 받고, 위에는 고운 천을 깔고 끓인 밀랍을 부어 걸러낸다. 이 물안에 밀랍이 녹아있음.
녹았던 밀랍이 식으면서 처천히 굳어지는 중.
다 식으면 요로코롬 됨. 이걸 손으로 뭉쳐서 저렇게 빚어주고 필요할때마다 사용하셨다고 함.
옛날엔 이렇게 들기름에 밀랍을 넣고 끓이면 밀납기름이 된다.
쿵떡쿵떡 떡만드는 중!
다되면 그위에 밀랍기름을 발라주면 떡표면에 공기가 닿는것을 줄여줘서 굳지 않고 쉬지도 않았다고 한다.
밀랍에 위와 장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도 잘된다고...
이 떡을 그대로 펼쳐가며 구워서 참나물과 장아찌들 올리고 김밥말듯 말아주면~밀랍떡말이 완성!
여기까지가 한국인의 밥상 <275회> 웬만해선 벗어날 수 없다 - 달콤한 맛의 유혹에 나온 내용이다.
위 사진들의 출처도 이거임.
영상으로 확인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Xp0qQJrP4sk
그치만 더 검색해봤다.
밀랍에 대해...밀랍은 비즈왁스라고 해서 화장품 종류 만들때도 쓰이고, 캔들만들때, 요즘은 밀랍랩의 인기도 있다.
식용밀랍은 따로 팔았는데 까눌레 만들때도 밀랍이 들어가는 것 같았음.
그리고 오래전 벌집을 어디든 넣어먹는게 유행이던 때가 있어서 벌집아이스크림, 벌집 맥주 등 오만곳에 다 넣어먹었는데 이때 파라핀 벌집 논란이 있었어서 그 인기를 사그러들게 했던 적이 있다.
벌집은 벌이 몸에서 나오는 밀랍으로 만들고 그안에 아기벌도 키우고 꿀도 저장하고 그런다는데 양봉장에서는 시간절약 때문인지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벌집을 만들어서 주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그렇게 하나? 여튼 만들어주는데 그걸 천연밀랍으로 만들지 않고 파라핀으로 만들어서 줬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었다.
좋은 효능이 있나 검색해보기도 했는데 밀랍 자체에 효능이 있다기보다 그안에 들어있는 성분 인 프로폴리스? 그런게 몸에 이점이 많은것 같았다.
밀랍은 여기까지 정리~
'신기한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갓수란(수란에 향입히기) (0) | 2022.11.04 |
---|---|
머위 가자미 편수, 가자미 머위쌈 (0) | 2022.08.03 |
구운매실, 오매 (0) | 2022.07.31 |
호박문어꿀찜 (0) | 2022.07.30 |
참소라 바지락 냉국 (바지락 식초 육수) (0) | 202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