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아가미 깍두기(밥? 엿기름?)

강원도에서 많이 담궈먹는 명태 아가미 깍두기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명태 아가미를 써거비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묵호항에 명태 덕장이 많았던 때 명태 아가미를 버리지 않고 이렇게 깍두기를 담궈 드셨다고 한다.

 

같은 동네에서도 동네마다 담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것 같은데 2015년 방영된 한국인의밥상236화에서는 명태 깍두기를 담구는데 엿기름을 꼭 넣어준다고 한다.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채에 쳐서 넣어주면 다른건 안삭고 뼈만 삭아서 뼈없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한국인의밥상236화

 

그리고 2020년도에 방영된 한국인의밥상487화에서도 명태 김치와 명태 아가미 깍두기가 나왔는데 밥인지 과일갈은건지 넣어주고 액젓 넣어주고 일반 깍두기 담구듯 하셨는데 엿기름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암튼 명태 아가미를 넣으면 시원하고 깊은 맛의 깍두기가 담궈진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4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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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친척보다 낫다! - 이웃사촌 두 부부의 겨울나기 | “지금 이 맛! - 초겨울 동해안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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