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라남도 고흥군 월악마을이다.
이번 주제는 백중음식인데 이곳은 바닷가 마을, 갯벌 마을이다 보니 꼬막요리와 조개요리가 나왔다.
백중이 뭐야?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이 무렵에는 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는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여름 농사일이 끝나고 가을 추수를 앞두고, 풍성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이므로, 농경 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하루 쉬면서 음식도 해먹고 놀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농민명절이다.
백중은 불교에서는 조상과 망자를 위로한다는 그런 의미도 있는것 같고....
맛조개와 관자를 썰어넣고 만든 들깨탕
이것은 이곳에서 해먹는 이맘때의 요리이다.
옛날에는 들깨가루 넣고 만드는 음식을 약간 보양식 처럼 좋은 음식 이런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각종 재료들을 넣고 들깨 가루를 넣고 만드는 귀하게 먹던 음식들이 꽤 있다.
불교에도 뿌리 채소들과 들깨가루를 넣어 만든 육근탕이라는 보양식이 있기도 하고....
맛조개는 잘 세척한뒤 물에 넣고 살짝 데쳐?삶아?준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그릇에 덜어내고 조갯살만 분리해둔다.
그리고 아마도 맛조개를 살짝 데쳐낸 국물도 사용하는 것 같으니 깨끗하게 걸러서 두도록 한다.
(만약 사용하지 않았다면 버렸을 것인데 쌀과 깨를 갈아낼 때 보니 국물이 옆에 있었음...)



관자는 결대로 썰어낸다.

참기름에 조갯살과 관자를 자작하게 볶아낸다.
간은 집간장으로 하도록 한다.

쌀과 깨를 넣고 믹서에 갈아 준비해둔다.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줄 재료인데 밀가루나 전분가루 등등 가루류를 사용해도 된다.

국물은 키조개 삶은 국물을 넣은것 같고.....
들깨가루를 적당히 넣어주고.....

갈아둔 쌀과깨를 넣어 점도를 조절해주면....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되는 보양 음식, 맛조개 키조개관자 들깨탕 완성이다.
파송송 썰어 데코로 올려주신듯?
그냥 먹어도 맛있는 조개국물에 들깨가루까지 넣었으니 맛없없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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