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순, 보리순무침, 보리순 요리

이곳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청산도이다.

보리순을 밭에서 따고 있다.

이거 새싹보리가 조금 더 크면 요정도 사이즈 될 것 같은데...

암튼 보통 된장국에 넣어서 많이 먹던데 무침을 해먹을 수도 있다.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인의 밥상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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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순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두고 찜기에 올려 살짝 1분 정도 쪄낸다.

찌기전 사진과, 아래아래 사진은 찐후 사진이다. 쪄낸 후 조금 더 푸릇해졌음..

이렇게 살짝 쪄낸 보리순은 찬물에 넣지 말고 그대로 식힌다.

한국인의 밥상 12회

그리고 양념을 하는데 당근도 조금 썰어서 넣어주고, 된장, 마늘, 깨, 조청, 콩가루, 고춧가루, 참기름, 쪽파도 송송 썰어 얹어준다.

여기서 킥은 콩가루가 살짝 들어가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나물 무치거나 다른 요리를 할때도 콩가루를 자주 활용한다고 한다.

나물에 넣으면 독특한 맛과 고소한 맛이 추가된다고 하신다.

 

그러고보면 매운탕같은 곳에 비린내 잡을때도 콩을 넣거나 할 때도 있고 김치를 담굴때 들깨가루를 한스푼 넣는 경우도 봤는데...

약간의 구수함을 추가하는 비법같은것이려나...

한국인의 밥상 12회

살살 무쳐낸다. 이건 조물조물이 아니라 샐러드 소스 버무리듯이 살살 무쳐준다.

한국인의 밥상 12회

그럼 요렇게 완성된다.

부추같기도 하고...아삭하니 색다른 

한국인의 밥상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