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와 아이스크림이라니.....크림치즈에도 어울리니까....우유와도 잘 어울리려나~
대파 150g
포도씨유 1큰술(15ml)
우유 300ml
생크림 100ml
설탕 50g
파를 좋아하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대파아이스크림, 이이스크림을 만드는 기본 원리와 같다.
1. 대파의 흰부분을 1mm 두께로 얇게 채를 친다.
2. 냄비에 향이 없는 포도씨유를 최소한으로 두르고 채 친 대파를 넣고 볶는다. 타지않도록 약불에 볶으면서 향을 내주는게 중요하다.
3. 우유, 생크림, 설탕을 넣고 가열한다. (대파아이스크림이니 대파 맛이 작정하고 나야 하므로 달걀도 넣지 않는다.)
4. 막 끓어오르려고 하면 불을 끄고 냄비 밑바닥에 얼음물을 받쳐 완전히 식힌다.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뜨거운 상태에서 식어가는 중에 향이 배어들기 때문이다. 장조림도 하루 정도 두어야 맛이 좋아지는 이치와 같다.
5. 이렇게 식힌 것을 믹서에 넣은 후 간다. 삼베에 받쳐서 막대나 젓가락을 이용해 한약을 짜듯이 대파의 진액을 완전히 짜내면 좋다.
6. 이걸 다시 냄비에 넣고 끓여 살균한 다음 완전히 식히고, 이이스크림 머신에 돌린다. 머신이 없으면 얼기 직전에 꺼내서 부수듯이 마구 섞어주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쳐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된다. 한입 베어물면 대파의 은은한 향과 특유의 단맛에 놀랄 것이다.
출처. 도서 '최강록의 요리노트'
집에 코코넛 밀크가 생겨서 이 레시피를 활용해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재료는
대파 흰부분 200g
올리브유 1큰술(15ml)
코코넛밀크 500ml
설탕 30g + 사카린 5알
방법 역시 위와 같이 했고 대신 믹서에 갈고 나서 건더기를 걸러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했다.
살균 후 냉동실에 넣어서 3시간 후에 한번 휘휘 저어주고 다음날 꺼내서 한번 부셔주고 조금씩 퍼서 먹고 있다.
후기는 맛있긴한데 코코넛밀크 맛이 매우 강하므로 대파향이 전혀 나지 않음.
그냥 코코넛밀크에 설탕탄맛같은....
곧 우유로도 만들어서 후기 추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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