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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산나물 도토리 만두(도토리 가루로 만든 만두)

by 수비수비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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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188화(2014.10.09)는 백두산 언저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곳에 사는 분들은 북한 함경도, 양강도 출신의 부모를 둔 2세들과 일제 강점기에 그곳으로 간 전국 곳곳의 남한 출신 부모를 둔 2세들, 중국 한족?조선족?들이 사는것 같다.

한국인의 밥상 188화

이 레시피는 충청남도가 고향이신 아버지를 둔 할머님의 레시피로 아버지의 나물 무침 솜씨와 할머니의 노하우가 더해졌다. 희안하게 산나물 만두는 강원도에서 많이들 해먹는데 지형적으로 비슷한 점이 있어서 먹는 것도 비슷해 지는 걸까....감자나 산나물 등등...

암튼가네 레시피를 알아보자~~

 

1. 도토리가루에 물을 넣어서 만두피 반죽을 해둔다. 

tmi 첨언하자면 내가 신기한 레시피 블로그 글을 올리면서 나름 이것 저것 보는데 밀가루 반죽에 물대신 엿기름물을 넣으면 탄수화물 소화도 잘되고 매우 좋지 않을까 싶음. 빵같이 소화 잘 안되는 음식 만들때 넣으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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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188화

2. 산나물을 이용해 만두속을 만들어 준다.

백두산에 봄이 되면 거의 한달을 산나물을 채취해서 보관한다고 한다. 눈 녹으면 나오는 한초를 시작으로 지장나물(풀솜대), 고사리, 기름고비(고비), 참나물 등등. 

봄에 채취해서 냉동해둔 산나물에  양파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밑간을 해둔다. 깨도 갈아 넣어줌. 

한국인의 밥상 188화

그리고 콩기름을 뜨겁게 데워 양파가 살짝 익도록 양파와 나물 위에 부어준다. 한족들은 보통 기름에 나물을 튀기거나 볶지만 이분은 이렇게 하신다고. 이렇게 하면 나물의 향과 맛이 살아난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 188화

조물조물해서 썰썰해주면 만두속 완성

한국인의 밥상 188화

3. 재료준비가 다 되면 만두를 빚어서 가마솥에 쪄주면 완성이지유~

한국인의 밥상 18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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