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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임자수탕

by 수비수비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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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주)교문사의 '3대가 쓴 한국의 전통음식'이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임자수탕은 닭을 삶아 차게 식힌 국물로 흰깨를 갈아서 고기완자, 지단, 오이, 표고버섯 등 건지를 많이 넣은 여름철의 영양이 풍부한 깻국이다. 삶은 전복이나 불린 해삼을 얇게 저며서 넣기도 한다.

🔶 재료 및 분량

닭 반마리(600g), 물 10컵, 대파 1뿌리, 마늘 2톨, 생강 1톨, 흰깨 1컵, 소금 1큰술, 흰  후춧가루 약간, 쇠고기 100g, 미나리 50g, 달걀 3개, 밀가루와 식용유 각 적량, 소금 적량, 오이 반개, 마른 표고버섯(중) 2장, 다홍 고추 1개, 녹말가루 적량

 

양념1

소금 1작은술, 파 다져서 2작은술, 마늘 다져서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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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1. 닭은 뼈가 붙은 것으로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넣어 삶는다. 삶는 도중에 대파, 마늘, 생강은 크게 저며서 넣는다.

2. 닭살이 무르게 삶아지면 살은 건져서 결대로 가르고 국물은 차게 하여 기름을 걷는다.

3. 흰깨는 물을 조금 부어 으깬 다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실깨로 하여 타지 않게 볶는다.

4. 분마기에 볶은 깨를 곱게 으깬 다음 닭국물을 조금씩 부어서 곱게 갈아 체에 밭쳐 깻국을 만들어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5. 쇠고기는 살로 곱게 다져서 양념 1로 무쳐서 지름 1cm의 완자로 빚어 밀가루, 달걀의 순으로 옷을 입힌 다음 번철에 지진다. 미나리는 다듬어서 가는 대꼬치에 꿰어서 초대를 부친다.

6. 달걀 2개는 황백을 분리하여 소금을 약간 넣고 얇게 지단을 부쳐서 2x4cm 되게 직사각형 모양의 골패형으로 썬다.

7.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서 씻어 껍질을 도톰하게 벗기고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을 떼고, 다홍 고추는 갈라서 씨를 뺀 후 각각 지단과 같은 골패형으로 썰어서 녹말가루를 살짝 묻혀 끓는 물에 데쳐낸 다음 바로 냉수에 헹구어 건진다.

8. 대접에 닭고기살 가른 것을 놓고 위에서 준비한 지단, 완자, 초대와 채소 등을 얹어 찬 깻국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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