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소주, 자주, 이화주, 청주, 죽력

아래의 자료들은 농촌진흥청에서 다운받은 자료 '2022동의보감 속 식품보감(06 가공류)' 에서 퍼옴.

 

⭐유의사항⭐

식품보감은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소재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나 입증이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실제 사용시에는 의사, 한의사 및 영양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한다.

소주 (소주 燒酒)

소주에 자초를 우린 술

🔶한의학적 성질

• 맛이 매우 맵고 강렬하다.

 

🔶가공방법

• 소주(燒酒)를 달일 때 먼저 자초(紫草)를 얇게 썰어 항아리에 넣되, 소주 1병에 자초 5돈(15g)이나 7돈(21g)을 기준으로 한다. 뜨거운 소주를 자초가 있는 항아리에 넣고 오래 두면 먹음직스럽게 밝고 산뜻한 붉은색이 된다. 동의보감[속방]

 

🔶섭취방법

• (주의사항) 많이 마시면 사람에게 해롭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자주 (자주 煮酒)

중탕하여 달인 술

🔶가공방법

• 좋은 청주 1병에 황랍(프로폴리스) 2돈(6g), 간 후추 1돈(3g)을 넣고 입구를 밀봉한다. 그 위에 물에 불린 쌀 1촬(세 손가락 끝으로 한번 잡는 양)을 넣고 중탕하여 달인다. 쌀이 밥이 되면 술이 된 것이며 이것을 꺼내어 차게 해서 먹는다.

동의보감[속방]

 

🔶섭취방법

• 맛이 매우 좋으며 여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속방]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이화주 (이화주 梨花酒)

이화국으로 만든 술

🔶한의학적 성질

• 색깔이 희고 맛이 얼큰하다. 동의보감[속방]

 

🔶유래, 특징

• 봄, 여름에 먹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속방]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청주 (청주 淸酒)

쌀로 만들어 약으로 쓰는 술

🔶한의학적 효능

• (항노화) 노인의 기(氣)를 보강한다. 동의보감[종행]

• (신경보호) 중풍으로 입이 비뚤어진 경우를 치료한다.

 

🔶섭취방법

• (항노화) 노인의 기를 보강할 때는 병이 없는 부인의 젖(우유로 대체) 2잔과 좋은 청주 반 잔을 끓여 단번에 먹는데 매일 새벽(五更)에 한 번 먹는다. 동의보감[종행]

• (신경보호) 중풍으로 입이 비뚤어진 경우에는 푸른 소나무 잎 1근(600g)을 찧어 즙을 내고, 청주 1병에 넣어 불가에서 하룻밤 재운다. 처음에는 0.5되(0.9L)부터 마시기 시작하여 점차 1되(1.8L)까지 양을 늘린다. 땀이 나오면 입이 바르게 된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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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력 (죽력 竹瀝)

죽유(竹油), 죽력수(竹瀝水), 대나무에 불을 쬐어 추출한 진액

🔶주요성분 : Guaiacol, Phenol, 2,6-Dimethoxyphenol, Desaspidinol, 5-Tert-butylpyrogallol, Syingaldehyde, Coniferyl aldehyde

 

🔶한의학적 효능

• (신경보호) 갑작스러운 중풍과 가슴속이 몹시 달아오르고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에 주로 쓴다.

• (해열)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열이 높아 정신이 혼미하거나 출산 후의 열을 내린다.

• (항당뇨) 당뇨병(소갈, 消渴)을 치료한다.

• (항균, 항염증) 파상풍을 치료한다.

• (뇌 건강) 소아의 경기와 간질(경간, 驚癎)을 치료한다.

• (구강 건강) 입안에 염증을 치료한다.

• (눈 건강) 눈을 밝게 한다.

 

🔶한의학적 성질

• 맛이 달다.

 

🔶가공방법

• 청 대나무를 2자(60cm) 정도 되게 자르고 두 쪽으로 갈라 우물물에 하룻밤 담근다. 벽돌 두 덩이를 나란히 놓고 대나무 조각을 벽돌에 걸쳐놓되, 양끝이 1~2촌(3~6cm) 나가게 한다. 그 아래에 센 불을 지피고 대나무의 양 끝에 그릇을 받쳐 떨어지는 것을 받는다. 그것을 모아 솜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한 후 사기병에 저장한다. 동의보감[단심]

 

🔶섭취방법

• (신경보호) 갑자기 중풍으로 입을 열지 못하여 말을 하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에는 죽력 1되(1.8L)를 마신다. 계속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 (해열) 감기가 나았는데 과로로 다시 도져 열이 날 때는 죽력을 조금 달여 자주 마셔서 땀을 낸다.

• (해열) 유행성 전염병으로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할 때에는 죽력 반잔에 새로 떠온 물 반 잔을 섞어 마신다.

• (항당뇨) 당뇨병에는 아무 때나 마시도 효과가 좋다.

• (항균) 파상풍으로 죽을 것 같이 아플 때에는 2~3되(3.6~5.4L)를 먹으면 좋아진다.

• (항염증) 관절염(風痱)으로 정신이 없는 경우에는 죽력 2되(3.6L), 생칡즙 1되(1.8L), 생강즙 5홉(0.9L)을 섞어서 마신다.

• (구강 건강) 입에 염증이 났을 때에는 대나무 잎을 달인 물로 양치하고, 죽력은 입에 바른다.

• (눈 건강) 눈이 붉고 아파서 눈을 뜰 수 없고 백내장이 있을 때 황련(속썩은풀이나 꿀풀로 대체)을 죽력에 하룻밤 재웠다가 그 즙을 눈에 넣는다.

• 남녀의 머리카락이 끈적끈적하거나 기름으로 인하여 달라붙어 있을 때는 죽력을 바르면 풀린다. 소금 약간을 섞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동의보감[입문]

 

🔶궁합이 맞는 재료

• 죽력은 생강즙이 없으면 혈액 순환시키지 못한다. 동의보감[입문]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동의보감)술, 술지게미, 조하주, 무회주(밑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