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해체
요기 망충하고 귀엽게 생긴 생선은 개복치라고 한다. ㅋㅋㅋ
머리만 잘라둔거 같은데 저게 전체 모양인듯. 갠적으로는 몸이 생기다말고 지느러미로 마무리 된 느낌임.
포항 죽도시장에서는 단 두군데에서만 판매하는데 방송에 나온곳은 태영수산 이라는 곳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pjjgaebokchi?
옛날에는 맛도없고 재수없다고 갖다버리던 고기라던 개복치. 요즘은 몸값이 장난아니라구~
검색해보니 개복치나 돔베기는 경상도 지방에서는 제사상에 올라가는데 개복치는 요즘 물량이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해체중!
지느러미 잘라내고 몸통을 분리해 낸다. 이때 독이 있는 이빨은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이게 속살인데 잡아온지 두시간이라 그런지 회로 먹어보라고 주는데 모양을 봐서는 삶으면 닭가슴살 같다던 속살같기도 하고..수빙수 채널에선 이 개복치 해체쇼와 속살 데쳐구워튀겨 먹는 영상도 있는데 속살은 닭가슴살 같다고 한다. 실제로 별로 가치 없을때는 튀겨서 급식으로도 많이 나왔다는것 같음.
개복치머리찜
요건 머리살.
개복치수육(겉살)
삶으면 청포묵같이 약간 투명해지는데 쫀득한 식감이라고 한다. 맛은 그냥 없을무의 무맛. 맹맛이라함.
개복치 맑은탕
한식대첩4 5화에도 나와서 우승했던 음식이다. 집안 내림음식으로 전해오는 개복치 맑은탕 과 개복치 대창볶음.
최현석도 말했다. 맛없기로 손꼽히는 생선이라며 맹맛이라며 ㅋㅋ
우선 맑은탕부터 알아보자.
개복치는 턱살부위로 만든다고 한다. 요리 순서가 굉장히 중요한데 멸치와 대파 마늘 같은 걸로 육수를 낸 후 물이 팔팔 끓으면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그리고 무를 집어넣고 또 팔팔 끓을 때 개복치를 넣고 또 팔팔 끓으면 콩나물 넣고 끓이고 마늘 넣고 끓이고 대파 넣고 이런 순서로 끓이면 비린내가 날 이유가 없다고 하심.
맛평가에서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셨고, 최현석도 재료보다 요리사의 능력이 발휘가 된 것 같다며 극찬을 했다.
개복치 대창볶음
그리고 함께 나온 개복치 대창볶음. 사이즈가 있는 물고기라서 그런가 무슨 속살도 닭가슴살 같았지만 대창도 육고기 같다.
요렇게 생김. 안에 내장을 잘 빼서 닦아주고 밀가루 소금으로 벅벅 깨끗하게 잘 닦아줌.
배즙도 들어가고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등등 양념으로 잘 양념해서 파와함께 굽는다. 양념에 잘 재워뒀다가 구워서 맛이 배인걸까...여튼 맛난다구~
수빙수 영상에서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은 포항가서 먹었던 개복치 대창볶음.
수빙수가 포항가서 먹었던 개복치 대창볶음 파는 곳은 요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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