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해삼
'바다의 삼' 이라고 하는 해삼.
이 음식은 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옛날에는 산지가 굉장히 멀었기 때문에 임금님 상에 진상될 때까지 말려서 제철이 아닌 때 보양 강장제로 드시게 했던 음식이다.
해삼은 말리면 소화가 더 용이하고 영양소도 풍부해져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활)해삼에 비해 좀 많이 많이 비싼편이다.ㅋㅋㅋㅋ가격보고 깜짝 놀람. 그리고 말리는 과정이 검색해보니 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녹기도 해서 어려운건지 암튼 어렵다고 함.
한국이나 일본산이 좀 고급에 속하고 필리핀산도 200g 오육만원 정도(23.02.04기준) 한다.
불리는 방법 또한 매우 손이 많이 가는데
건해삼을 물로 잘 씻어서 냄비에 넣고 한번 끓인다.
그리고 그상태로 하루정도 그대로 두고 불린다. 여름엔 냉장고에 넣어 불림. 이렇게 5-6회 반복하는데 보통 5일 불린다고...손으로 상태를 만져가면서 더 불리던지 그만하던지 하면 된다고 함. 녹을수도? 있으니 손으로 만져가면서 판단해야함.
이방법은 한국 건해삼을 불리는 방법이고 다른 나라에서 구매한 상품 같은 경우는 그대로 통으로 건조하는 경우도 있는지 불리면서 세척도 깨끗하게 해줘야....먹을때 흙이 씹히지 않는다고....
건해삼새우전
조선시대에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말린 해삼.
물에 불려 다진 새우로 안을 채우고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져내면 완성.
수라상에 올릴땐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잘라 진상했다고~
인터넷 검색하면 해삼 요리는 죄다 중국음식만 등장하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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