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추, 태평초(도토리묵 돼지두루치기, 메밀묵으로도 만듬)

냉묵밥은 많이 먹어봤는데 따뜻하게 도토리묵을 돼지두루치기랑 같이? 먹을 생각은 한번도 안해본...

특이해서 저장~

 

태평추는 예천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먹어온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궁중의 탕평채(청포묵요리)가 민가로 퍼지며 태평추가 되었다고 함.

도토리묵을 저렇게 큼직하게 채썰어서 준비해두고

고기 볶볶

돼지고기와 곰삭은 묵은지를 함께 달달볶아 불맛을 입혀주고

여기에 멸치육수를 더해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처음에 썰어둔 묵을 올리고

다시 보글보글 하다가 대파, 고추, 김가루 올리면 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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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63

메밀묵으로도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똑같음.

돼지고기, 김치, 버섯류, 양파같은 채소들 준비해서 볶볶하다가 육수넣고 묵넣고 보글보글 해주면 완성.

이 음식은 조선 중기에 영주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역사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대에 태평성대를 기원한 선조들의 마음이 담긴 음식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 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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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묵요리들-2(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