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저 hyang-gwajeo
조선시대(고춧가루 없던 시절)에 먹던 오이 김치의 한종류.
It is a type of kimchi eaten during the Joseon Dynasty.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re was no red pepper powder.)
한국인의 밥상 526회 (21.09.02)
“TV의 맛, 세상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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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오이를 오이소박이 할 때처럼 3갈래로 배를 가르고 간장을 좀 발라준다.
Cut the cucumber belly into 3 parts. (See finished picture.)
Spread soy sauce inside the cucumber.
간장에 후추, 마늘채, 생강채, 참기름을 넣고 끓여준다.
간장소스를 붓고 오이속에 재료를 채워준다.
소스 비율은 아래 참고.
조선오이(작고 연한 것) 10개 기준
장아찌 소 (간장 2큰술, 생강 30g, 마늘 50g, 통후추 1큰술, 참기름 2큰술)
장아찌 장 (간장 2컵, 물 1컵, 참기름 4큰술)
Add pepper, julienne a garlic, julienne a ginger, and sesame oil to soy sauce and bring to a boil.
Pour soy sauce and fill the cucumber with ingredients.
See below for the exact ratio of the sauce.
Based on 10 cucumbers.
Pickled Stuffing (2Tbsp Soy Sauce, 30g Ginger, 50g Garlic, 1Tbsp Whole Pepper, 2Tbsp Sesame Oil)
Pickle Sauce (2 cups soy sauce, 1 cup water, 4 tablespoons sesame oil)
향과저를 검색해보니 이음식을 요리한 사람은 대부분 전통음식을 연구하시는 분들이었다.
평은 향이 좋다는 것과 기름진 음식먹을때 피클처럼 먹기 좋다는 사람, 그리고 고기맛이 난다는 분도 있었다.
간단해서 피클같은거 담굴때 한번쯤 해볼만 할 것 같다.
향이 너무 궁금하다. 만들어 보게 되면 업뎃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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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잡방 원문
香苽菹
擇苽未壮大者 勿洗 以巾拭之 暫曝裁上下端 以刀三分直拆 生姜蒜胡椒香薷油一匙艮醬一匙共煎納入苽拆處 不津缸極乾無水氣先盛其苽 又油與艮醬和合煎 乘熱注缸 翌日用之
미숙한 오이를 택하여 물에 씻지 말고 수건으로 닦아내어 잠시 볕에 말린다. 위아래를 남기고 세 갈래로 칼집을 넣는다. 생강, 마늘, 간장에 통후추, 참기름을 넣고 끓인다. 오이 칼집에 끓인 양념을 채우고 다시 간장과 참기름을 끓여 식기 전에 뜨거운 채로 부어 다음 날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과저 [香苽菹] - 수운잡방 (음식고전, 2016. 10. 17., 한복려, 한복진,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