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요리법, 말려뒀던 죽순으로...생으로도 가능한 죽순나물

여기는 전라남도 담양군이다.

여기서는 말려뒀던 죽순, 여기는 죽순이 넘쳐나니까 말렸다가 먹기도 하는가보다.

그리고 냉장고 없던 시절에는 이렇게 말려서 보관했다고 이야기도 해주신다...

 

약간 탱글해보이는데 한번 삶아낸 것인지 물에 한참을 불려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해둔다.

한국인의 밥상 20회

그리고 말려뒀던 것이기 때문에 불에 볶아서 요리를 하는데 간장넣고 간마늘 넣고, 들깨가루까지 넣고 육수같은것도 살짝 넣어줌. 다른 죽순 요리도 함께 보여주시느라 육수를 넣었지만 물이나 조미료가루 같은것을 넣으면 될 것 같다. 

한국인의 밥상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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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다가 대파랑 당근같은것도 쫑쫑썰어서 넣어주시고 깨가루도 듬뿍 뿌려 살짝 볶은다음 마무리하면 된다.

한국인의 밥상 20회

원래 식감이 있는 죽순이 한번 말려져서 쫀득한 식감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죽순나물 완성이다.

말린 죽순을 고사리나 산나물, 해조류처럼 생선조림에 넣으면 부드럽고 양념을 머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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