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생멸치를 구해 엔초비를 직접 담군다는 이탈리아 요리사 박용진님.
그분의 레시피이다.
내가 인터넷에서 엔초비 만드는 방법을 검색했을때는 절이는 과정을 거친 후 올리브 오일에 넣던데...
이분은 한번에 한다. 근데 또 이해가 되는것이 멸치를 절인것이 멸치젓갈이고 멸치젓갈이 올리브 오일에 들어간거니까 딱히 안될것도 없을것 같은 느낌?
그치만 이렇게 하는분의 경험담이나 후기같은건 못찾았음. 근데 나의 판단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실험이 필요하다.
이것도 역시 언젠가 해보게되면 추가를 남기겠다....
실천력이 생각하는 것만큼 못따라줘서 슬프기도 하고 좀 허언증 같기도 해서 찔리기도 하고.....아...암튼.....;;;;
암튼 생멸치는 신선도를 위해 얼음물에 담궈두면서 손질을 시작한다.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뒤 뼈를 발라내고 살만 남긴다.


향신채도 준비해준다. 사진에 이것은 레몬껍데기? 같다?
그리고 월계수 잎도 들어가고, 시중 판매하는 엔초비 보면 레드페퍼 들어간 버전도 있고 마늘도 넣기도 하고...
아래 사진보면 양파인지 대파인지....뭔지 모를 것도 있는 것 같고....양파보단 대파같다... .암것도 안넣어도 되고...
암튼 사정껏 준비해둔다..

자 이제 항아리에 소금깔고 엔초비 펼쳐서 올리고 소금 살짝과 그위애 향신채 준비해둔 것들 올린다.
그리고 또 소금뿌리고 엔초비 올리고 소금살짝 올린뒤 향신채 올리고 이렇게 반복해서 쌓아준다.


그리고 나서 올리브 오일을 부어서 모든 식재료가 잠기게 해주면 된다.
그니깐 딱맞는 용기에 하는게 좋다.
방송에선 옹기에다가 했긴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옹기보단 유리가 좋을 것 같다.
옹기는 숨을 쉬는데 기름은 뚜껑열어놓으면 안되기도 하니까...
플라스틱도....염분이나 기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녹아나온다고 하니....



'신기한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맛탕 만들기 (0) | 2025.03.18 |
---|---|
최소 재료로 시저 드레싱 만들기(계란노른자, 엔초비, 레몬즙, 올리브오일) (0) | 2025.03.18 |
곤달비, 곤달비떡 (0) | 2025.03.18 |
냉이음식, 봄나물요리, 의외로 환상조합인 냉이 오리볶음 (0) | 2025.03.17 |
염소탕 끓이는법, 묵은 나물 넣고 끓이는 염소탕 (0) | 2025.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