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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염소탕 끓이는법, 묵은 나물 넣고 끓이는 염소탕

by 수비수비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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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이다.

이 염소탕은 신정자 할머님의 레시피로 이른 봄 아직은 농사일이 바쁘지 않을때 고된 농사철을 대비해 보양식으로 해먹는 음식이다.

 

여기 방송분에서는 딱히 전처리 방법은 안나오고 바로 뼈를 넣고 고아낸다.

조금 찾아보니 1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된장, 소주 등등을 넣고 우르르 15분 정도 끓여내고 버린뒤에 육수를 내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었다.

한국인의 밥상 309화

뼈도 넣고, 고기도 넣고, 된장, 양파, 생강을 넣고 다시 푹 끓인다.

2시간 이상 푹 끓여낸다. 염소고기는 일반적으로 근육이 좀 있어서 다른 고기에 비해 질긴 편이므로 오랜시간 끓여내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상태에서 국물은 깨끗하게 걸러내고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두고 그때 그때 재료 추가해서 끓여먹으면 된다.

고기도 따로 소분해서 넣어두면 된다.

한국인의 밥상 309화

고기는 건져서 잘 찢어서 준비해두고

한국인의 밥상 3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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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란과 나물인데 묵은 나물이다.

겨울을 위해 준비해뒀던 말려뒀던 나물들은 이렇게 새나물이 나오기 전에 소진을 한다.

집에 있는 채소들 활용하면 되는데 고구마 줄기, 고사리, 토란대 이정도는 찾으면서 본 것 같고, 뇌피셜을 추가하면 시래기 같은것이 있으면 그것을 넣어 끓여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사진은 무슨 나물인지 모르겠다. 취나물인가?

암튼 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려서 사용하던지 아니면 한번 데쳐서 썰어서 준비한뒤 참기름? 들기름? 넣고 볶아서 준비해둔다.

한국인의 밥상 309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염소탕을 끓여보자.

볶아둔 나물들 솥에 넣어주고 푹 고아서 준비해둔 육수붓고 염소고기도 넣고 

한국인의 밥상 309화

푹 끓여내면 묵나물과 진한 국물이 어우러져 기가막힌 맛을 낸다.

여기서 간보면서 간도 맞춰준다. 고춧가루도 좀 넣어주고...들깨가루도 넣고..

한국인의 밥상 3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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