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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는 염색식물이다. 

이곳 전라남도 신안군 염전 주변에는 봄이 되면 파릇파릇하게 이 함초가 올라온다.

옛날에는 보리고개 일때 보릿가루와 함초를 넣고 끓여먹기도 했지만 염전에 소금 채취에 방해가 된다고 뽑아버리기도 했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건강에도 좋고 해서 여러 이유로 재배까지 하는 곳도 생겼다고 한다.

 

이 함초는 거의 가공형태로 유통되어 생나물 형태는 찾기 힘들지만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

함초나물

함초는 생으로 먹어도 오독하고 짭조름해서 생으로도 먹기도 한다.

함초나물은 만드는 것도 간단한데 한번 데쳐내고 깨와 참기름만 넣어 버무려 주면 끝이다.

짭조름 한 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소금간은 따로 필요가 없고, 통통한 줄기때문에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한국인의 밥상 1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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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해물전

조개와 해산물, 당근, 양파 등등의 재료를 넣고 함초도 넣고 부쳐주면 된다.

함초가 짭조름하니 소금양은 조절해서....

한국인의 밥상 167회

함초 쭈꾸미 샤브샤브

샤브샤브에도 넣어주는 함초.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한국인의 밥상 16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