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구나......
또 나만 몰랐는가보다...
이미 시판 만두피에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든 만두피가 나와있네....
나는 이 방송분을 보면서 멥쌀로 만든 만두라니!!!!!와~하고 신기해한것이 뻘쭘해지는구만....
암튼 그럼 시작해보겠슴둥.
급하신 분은 맵쌀만두 부분으로 넘어가세요~
조선인이 룽징을 중심으로 간도에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작한건 1860년대이다.
(룽징이나 간도는 아래 사진에 위치한 근방)
그 당시 함경도는 10년이 넘게 흉년이 계속되어 두만강을 넘어 낯선 땅을 찾은 것이다.
이주 초기 함경도에서 건너온 조선인은 두만강을 사이에두고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을 했는데
그 당시 모습이 남아있는 마을에 찾아가서 먹거리도 보고 이야기도 듣는 화였다.
근데 윤동주 생가가 그쪽에 있는지 몰랐다.
조선자치주 어쩌구 그러는데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는데....이 방송을 보니까 또 내 편견이었나 싶기도 하고...
암튼 복합적임.....
암튼 암튼 멥쌀만두는 여기서부터...
만두피는 멥쌀가루에 물섞어서 주물떡 주물떡 반죽을 만들어주고
돼지고기와 채소를 다져 만든 소를 넣고 만두처럼 빚는다 라고 방송에서는 하는데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채소가 아니라 돼지고기랑 파랑 콩기름 넣고 잘 섞어준거 같은디....
콩기름이 들어가는 것은 중국 영향을 받은거라고 한다.
아주머니가 콩기름을 안넣어주면 빳빳해서 별로라고 하심....
(돼지고기와 파를 섞은 곳에 끓인 콩기름을 넣는것이다. 사진에서 뽀글뽀글한건 뜨거운 기름이라서 뽀글뽀글한거임.)
송편빚듯이 빚어주면 끝.
완성사진 진짜 송편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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