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만들기 총정리
1. 팬에 오일과 마늘을 넣고 기름에 마늘향이 베어나오도록 은근한 불로 자글자글 끓여줌.
----- 기본재료는 마늘과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 오일-EVO 이 따서 몇시간 이내로 기름짠걸 의미해서 더 신선하다고함, 옛날엔 이름은 EVO지만 질낮은 오일들도 있긴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유럽에서는 가짜 오일을 엄격하게 관리해서 가짜오일들은 많이 줄었다고 하니...그치만 한국 오일은 잘 모름. 나중에 조사해서 포스팅 할 예정)
----- 감바스는 기름과 재료들을 맛있게 먹는 음식이니까 질 좋은 오일과 특이취 없는 오일을 쓰면 좋겠쥬? 특이취 있어도 좋아하는 향이면 상관없음.
----- 마늘은 통마늘, 두껍게 썬 마늘, 얇게 채 썬 마늘 취향껏 취향껏.
2. 마늘이 익고 기름에 마늘향이 어느 정도 나왔다 싶으면 기름을 맛있게 해줄 재료들을 넣어주고 간도 맞춰주면 끝임.
----- 매콤한 맛을 가미하고 싶으면 베트남고추, 청양고추, 한국산 빨간 고추 등등 매운맛 취향껏 넣어줌.
----- 그리고 나서 본격 재료를 넣어주는데 보통 새우를 많이 쓴다.
----- 새우는 생새우, 익힌 새우 모두 가능. 새우 대가리, 껍질도 같이 넣는 경우 풍미 업, 먹을 때 편하게 까서 넣어도 되고 익혀진 새우 넣어도 되나 익힌 새우의 경우는 맛이 덜 할 수 있지만 보완 재료를 넣어주면 됨.
----- 새우 외의 해산물도 많이 씀. 문어, 조개, 오징어, 쭈꾸미, 굴 등등 이것도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 최근에 유투브 보니 굴도 감바스처럼 해먹던데...요리 이름은 다른거였던듯 한데 만드는 방법은 감바스였음.
----- 해산물 외에 한우를 넣기도 함. 아래 참조.
----- 한우가 괜찮으면 닭도 가능? 돼지도 가능하겠지만 기름 많은 돼지를 굳이 또 기름에? 싶기도 하지만 돼지고기 튀김도 있으니깐...ㅋㅋ기름없는 부위로 해도 의외로 괜찮을지도?
----- 곁들이는 재료로는 토마토, 버섯, 브로콜리, 파슬리 등등 이것도 무궁무진, 없으면 안넣어도 됨.
----- 버섯은 양송이, 새송이, 팽이 등 다 상관없는데 표고버섯 같은 경우는 다른 버섯들보단 향이 좀 있으니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서 넣거나 표고향 좋아하면 상관없음.
----- 육수 풍미를 업시키는 방법으로는 향신료, 허브, 버터를 넣어주거나 치킨스톡을 넣거나 육수코인을 넣거나 하면 됨.
----- 기름을 많이 넣으면 좋은 기름이지만 그래도 건강상 이롭지 않을 수도 있으니 화이트와인으로 해산물의 비린내도 잡으면서 양뿔리기도 하고 보글보글 끓을때 약간의 물을 넣어줘도 됨.
----- 바지락술찜 같은 경우도 들어가는 재료나 조리법은 같은데 기름을 좀 덜넣고 와인으로 수분을 보충해준것 이라는 점이 다를뿐...그니깐 국물이 기름이냐 와인의 수분이냐 뭐 그정도 차이임.
----- 소금간을 맞출때 주의점은 마늘이 간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서 싱겁다고 소금 엄청 넣는데 마늘 먹어보면 엄청 짜지는 경우도 있다고 함.
---- 요리 잘하는 방법은 재료를 넣을 때마다 넣기전과 넣은후의 맛을 비교해가면서 요리하면 실력이 업업!!
한우 감바스
한우 감바스에 들어간 부위는 등심이고, 기름에 마늘 월계수잎, 페퍼론치 등을 넣고 은은하게 끓여주다가 새우 대신 한우를 넣어주고 익혀주면 끝이다. 고기를 구워 먹다가 조금 질렸다 싶을 때 만들어서 바게트와 같이 먹으면 별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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