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곰탕, 메기양념구이, 메기튀김

23.06.22 한국인의 밥상 614회에서는 자하새우가 나옴.

충남 당진 도비도 라는 곳인데 여기서 조방적 양식을 하는 분이 나왔다.

조방적 양식은 넓은 면적에서 천연 사료를 이용하는 양식 방법으로 사료대신 자하같은 새우를 함께 키워 생태계가 유지될수 있도록 만들어서 물고기를 키우는 방법인데 매우 자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신다고...그치만 생산성이나 뭐 그런거 때문에 사장되던 방식인데 배울곳 없이 혼자서 도전해가며 배워가며 해오셨다고 한다. 환경 조성하는데만 6년이 걸리셨다고...여름 지금부터 가을까지는 주 어종이 메기이고, 겨울에는 숭어라고 하심.

연락처는 여기 ⭐도비도내수면어업계 (조방적 양식 문의) 041-353-6118⭐

메기곰탕

나는 메기 요리는 메기 매운탕 말고는 처음 보는데 신기해서 올려봄.

이 메기곰탕은 아주머니께서 가장 자신있는 요리라고 하심.

육수통에 잘 손질한 메기를 넣어주고 거름망에 파, 양파 등의 재료를 넣고 뼈까지 물러지도록 푹 고아서 채에 걸러낸 다음 탕을 끓여낸다. 보양식으로 당뇨 있는 분들한테 메기를 추천한다고..뽀얀 국물이 마치 곰탕같다.

한국인의 밥상 614회

메기양념구이, 메기튀김

메기를 포를 떠보면 찹쌀과 멥쌀의 차이처럼 찰기가 다르다고 한다. 메기는 비닐이 없는 생선으로 표면에서 끈적한 점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뮤신으로 피부재생과 소화에 좋다고 함.

메기를 먹기좋게 포를 뜬 다음 생들기름에 굽는다. 신선한 메기는 살이 단단해 구워도 잘 부서지지 않는다고. 맛은 굉장히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주 영양소는 단백질로 칼로리도 낮은편이라고 한다.

잘 구워진 메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올려 먹는 메기양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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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려진 메기한상.

메기는 민물생선이라는데 방송에 나온 저곳은 민물과 바다물이 만나는 곳에서 조방적 양식으로 키워냄. 암튼 민물생선이라 약간 진흙향 같은게 난다는데 그것만 잘 잡으면 살은 장어같기도 하다고 한다.

색다른 보양식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메기도 괜찮을 것 같음.

한국인의 밥상 61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