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금앵자, 치자, 탱자 열매, 탱자 열매껍질

아래의 자료들은 농촌진흥청에서 다운받은 자료 '2022동의보감 속 식품보감(05 나무류)' 에서 퍼옴.

 

⭐유의사항⭐

식품보감은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소재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나 입증이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실제 사용시에는 의사, 한의사 및 영양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한다.

금앵자 (금앵자 金櫻子)

Rosa leavigata Michx.

자유자(刺유子), 자리자(刺梨子)

🔶주요성분 : Kaempferol, Afzelin, Multiflorin A

 

🔶한의학적 효능

• (장 건강) 뱃속이 차서 설사(脾泄) 하는 것을 치료한다.

• (이뇨개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 (남성 생식기 건강) 정액이 새는 것(유정, 遺精)을 멎게 한다.

 

🔶한의학적 성질

•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고 떫으며 독이 없다.

 

🔶유래, 특징

• 열매에 가시가 있고 누런빛을 띤 붉은색이며 작은 석류같이 생겼고, 9월과 10월에 반쯤 노랗게 익었을 때 따야한다. 붉을 정도로 익으면 약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 울타리나 산과 들에 모여 자라는데 장미를 닮아 가시가 있다. 서리를 맞으면 붉게 익는다. 동의보감[일용]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치자 (지지 梔子)

Gardenia jasminoides Elis

목단(木丹), 선지(鮮支)

🔶주요성분 : Genipin, Geniposide, Gardenoside, Crocin, Crocetin, Aucubin, Loliolide

 

🔶한의학적 효능

• (해열) 가슴, 장, 위(胃)에 심한 열과 가슴이 답답할 때 주로 쓴다.

• (이뇨개선) 소변 눌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소변이 잦으나 잘 안 나오는 임질(淋疾)을 소통시켜 잘 나오게 한다.

• (간 건강) 황달을 없애며 빨간 코(주사비, 酒齄鼻)를 치료한다.

• (항당뇨) 당뇨병(소갈, 消渴)을 치료한다.

• (눈 건강) 눈이 벌겋게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항균) 피부질환(창양, 瘡瘍) 및 문둥병(癩)을 치료한다.

• (살충) 쥐며느리 독을 없앤다.

• (통증개선) 심장 통증을 완화시킨다.

 

🔶한의학적 성질

•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가공방법

• 9월에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다.

 

🔶섭취방법

• (해열) 감기(傷寒)로 인한 열과 과로로 병이 도진 것(勞復)에는 치자 10개를 잘게 부수어 물에 달여 먹은 후에 땀을 약간 낸다. 대‧소장의 심한 열이 있고 가슴속의 답답을 없앨 때는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 (이뇨개선) 열이 쌓여 가슴이 뛸 때는 소변으로 열을 식혀 주는데 물에 달여 먹거나 검게 볶아서 가루내고 밀가루로 반죽하여 환을 지어 먹는다. 또는 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사용한다. 동의보감[입문]

• (간 건강) 음식물로 체(식체, 食滯)해서 생긴 황달은 물에 달여 마신다.

• (통증개선) 심장 통증에는 큰 치자 15개의 껍질을 벗기고 볶아 진하게 달인다. 작은 잔으로 1잔 담아 생강즙을 넣어 맵게 한 뒤 천궁 가루 1돈(3g)을 넣고 다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는 치자를 볶아서 가루내어 생강즙을 넣어 쑨 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동의보감[단심]

 

🔶궁합이 맞는 재료

• 위(胃)에서 열이 나고 아픈 데는 치자가 아니면 치료할 수 없다. 반드시 생강즙과 같이 사용하고 천궁(川芎)으로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동의보감[탕액]

 

🔶궁합이 맞지 않는 재료

• 콩 발효물(두시, 豆豉)와 함께 쓰지 않으며 토를 해도 시원하지 않다. 동의보감[입문]

 

🔶유래, 특징

• 잎이 자두와 비슷한데 두껍고 단단하다. 2~3월에 흰 꽃이 피는데 향기가 매우 좋으며 여름과 가을에 열매를 맺는데 날 때는 파랗다가 익으면 누렇게 되고, 속의 씨는 진한 붉은색이다.

• 껍질이 얇고 둥글며 작고 7개 혹은 9개의 모가 나 있는 것이 좋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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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열매 (ᄐᆡᆼᄌᆞ여름)

Poncirus trifoliata Rafin

지실(枳實), 동정(洞庭), 점자(黏刺), 왜귤(倭橘)

🔶주요성분 : Poncirin, Hesperidin, Neohesperidin, Poncirin, Naringin, Limonene

 

🔶한의학적 효능

• (피부 건강) 피부가 심하게 가려운 데 주로 쓴다.

• (항암) 속이 불편하고 누르면 단단한 담벽(痰癖)을 풀어준다.

• (소화기계 건강) 가스가 차고 위가 답답하고 아픈 것을 없애며 음식물이 오랫동안 소화되지 않은 숙체(宿食)를 소화시킨다.

• (여성 건강) 여성의 성기가 붓고 아픈 데 주로 쓴다.

• (통증개선) 중풍으로 옆구리가 아플 때 주로 쓴다.

 

🔶한의학적 성질

• 성질이 차며 맛은 쓰고 시며 맵고 독이 없다.

 

🔶가공방법

• 7~8월에 따서 볕에 말린다.

• 물에 담가 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 쓴다. 동의보감[입문]

 

🔶섭취방법

• (항암, 통증개선) 속이 불편하고 누르면 단단한 담벽(痰癖)과 중풍으로 옆구리가 아플 때는 물에 달이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

• (여성 건강) 여성의 성기가 붓고 아플 때는 많이 볶아서 뜨거운 채로 베로 싸서 찜질을 하며 차가워 지면 갈아준다.

 

🔶유래, 특징

• 귤나무와 비슷하나 조금 작고, 잎은 등자나무의 잎과 비슷하며, 가시가 많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꼭지 부분이 항아리의 입구처럼 뒤집혀 있으면서 오래 묵은 것이 좋다.

• 속을 제거하지 않고 쓰면 그 효력이 너무 강하다. 동의보감[단심]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탱자 열매껍질 (ᄐᆡᆼᄌᆞ여름겁질)

Poncirus trifoliata Rafin

지각(枳殼)

🔶주요성분 : Hesperidin, Neohesperidin, Poncirin, Narigin, Limonene

 

🔶한의학적 효능

• (호흡기 건강) 폐의 기가 막혀 기침하는 데 주로 쓴다.

• (스트레스 개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준다.

• (장 건강)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치질을 치료한다.

• (소화기계 건강) 복부 창만감을 없앤다.

• (이뇨개선) 몸에 찬 물을 내려보낸다.

• (항암) 기와 혈이 뭉친 덩어리를 풀어준다.

• (항염증) 피부 감염으로 가렵고 마비된 것을 없애준다.

• (통증개선) 양쪽 옆구리가 아픈 증상에 주로 쓴다.

 

🔶한의학적 성질

•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시고 매우며 독이 없다.

 

🔶가공방법

• 물에 담가 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 쓴다. 동의보감[입문]

• 7~8월에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다. 살이 많고 꼭지 부분이 항아리의 입처럼 뒤집혀 있으면서 오래 묵은 것이 좋다.

 

🔶섭취방법

• (항암) 건장한 사람이 기로 인해 찌르는 듯 아프면 탱자 열매껍질(지각)을 쓰며 만약 기로 불편하고 찌르는 듯 아프면 목향을 써야 한다. 동의보감[장전]

• (소화기계 건강) 냉기로 찌르는 듯 아픈 것을 치료하려면 탱자 열매껍질(찌각) 2냥(60g), 목향, 감초 각 1냥(30g)을 가루내어 2돈(6g)씩 파뿌리 달인 물로 먹는다. 동의보감[득효]

• (호흡기 건강) 가래를 없애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줄때는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게 좋다.

• (통증개선) 양쪽 옆구리가 아플 때는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게 좋다.

 

🔶궁합이 맞는 재료

• 목향(木香), 울금(鬱金), 감초(甘草), 파뿌리(蔥白) 동의보감[정전] 동의보감[득효]

 

🔶유래, 특징

• 우리나라는 제주도에만 있는데 왜귤(倭橘)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속방]

• 탱자나무는 귤나무의 일종이다. 동의보감[입문]

• 탱자 열매껍질(枳殼)은 상체 질환에 주로 쓰고 탱자 열매(枳實)는 하체 질환에 주로 쓴다. 탱자 열매껍질은 피부, 가슴 같은 높이 부위의 병을 주관하고, 탱자 열매껍질은 심장과 위(心胃) 같은 낮은 부위의 병을 주관하는데 그 치료효과는 비슷하다. 동의보감[탕액]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