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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부/동의보감

(동의보감)마른 옻, 오가피, 목련 꽃송이

by 수비수비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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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자료들은 농촌진흥청에서 다운받은 자료 '2022동의보감 속 식품보감(05 나무류)' 에서 퍼옴.

 

⭐유의사항⭐

식품보감은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소재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나 입증이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실제 사용시에는 의사, 한의사 및 영양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한다.

마른 옻 (ᄆᆞ른옷)

Rhus verniciflua Stokes

건칠(乾漆), 칠사(漆渣), 칠저(漆底), 칠각(漆脚)

🔶주요성분 : Urushiol, Hydrourushiol, Laccase, Gum

 

🔶한의학적 효능

(혈행개선) 뭉친 피(어혈, 瘀血)를 없앤다.

(여성 건강) 월경이 잘 소통되지 않고 뭉쳐서 아픈 증상에 주로 쓴다.

(항염증) 전립선염(산가, 疝瘕)에 주로 쓴다.

(장 건강) 소장을 잘 소통시켜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살충) 회충을 없앤다.

(항암) 단단한 기()와 혈()이 뭉쳐 생긴 덩어리(적취, 積聚)를 풀어준다.

(면역증진) 혈액 부족으로 인한 어지러움증(혈운, 血暈)을 멎게 한다.

(항노화)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잘 늙지 않는다.

(항균) 기생충을 죽인다.

 

🔶한의학적 성질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가공방법

옻은 성질이 하나같이 급하니 채취할 때에는 들깨 기름으로 독을 풀어줘야 하며 약에 넣을 때는 곱게 부순 후에 연기가 나도록 볶아야 한다.

 

🔶섭취방법

(혈행개선) 피가 뭉쳐서 생긴 심장 통증을 치료하는데 마른 옻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서 가루 내고 식초를 넣어 쑨 풀로 오자대로 환을 만들어 이것을 뜨거운 술이나 식초를 탄 물로 35알씩 먹는다.

(살충) 마른 옻을 부수어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 가루 내고, 꿀로 오자대로 환을 만든다. 따뜻한 물로 15알씩 먹는다. 혹은 가루 내어 따뜻한 물로 1(3g)씩 먹어야 회충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해독) 옻을 타는 사람은 달걀 흰자위를 약에 넣어 쓴다.

(해독) 게 속의 노란 것은 옻을 녹이기 때문에 옻독을 풀 수 있다. 동의보감[입문]

 

🔶유래, 특징

생옻을 담아 둔 통(칠통, 漆桶) 속에서 저절로 마른 것이다. 벌집 비슷하면서 구멍이 띄엄띄엄 있고 쇠나 돌같이 단단한 것이 좋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위와 장(腸胃)을 손상 시킨다. 평소 옻을 타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하지(夏至) 이후에 채취하며 옻을 묻혀 들어 올릴 때 가늘면서 잘 끊어지지 않고 끊어지더라도 급히 오므라드는 것이 좋다. , 마른 대나무에 묻혔을 때 그늘에서 빨리 마르는 것이 좋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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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ᄯᅡᆺ둘훕 五加皮)

Acanthopanax sessiliflorus Seem.

오화(五花), 목골(木骨), 오가(五佳), 오엽목(五葉木)

🔶주요성분 : Lignan, Coumarin, Diterpene, Triterpene, Phenolic compound

 

🔶한의학적 효능

(항노화)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항피로) 피로를 완화 시킨다.

(신장 건강) 신장의 정과 기(精氣)를 보태준다.

(근력 강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생식기 건강) 남자의 성기가 발기가 안되고 여자의 성기가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뼈 건강)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통증개선) 두 다리가 저리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관절 건강) 관절이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눈 건강) 눈 사시(斜視)를 치료한다.

 

🔶한의학적 성질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 차다고도 하며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가공방법

5월과 7월에 줄기를 베고, 10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섭취방법

(항노화) 오래 복용하면 장수한다. 뿌리와 줄기를 달인 후 술을 빚어 복용하거나 차 대신 달여 마셔도 좋다.

(신장 건강) 몸이 허약하고 마른 것을 치료하고, 사람을 살찌게 하는데, 술을 빚어 먹거나 달여 먹는게 좋다.

(근력 강화) 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할 때는 달여 먹거나 술로 빚어 오랫동안 먹는다.

(뼈 건강)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얇게 썰어 술에 담가 먹는다.

(통증개선) 다리가 약한 것(위벽, 痿躄)을 고치는데 술을 빚어 먹거나, 물에 달여 차 마시듯 마신다.

(신경보호) 중풍과 통풍을 치료할 때는 오가피 술을 빚어 마신다.

(관절 건강) 소아가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할 때는 오가피를 곱게 가루 내어 매번 1(3g)씩 미음에 넣은 후, 좋은 술 약간을 넣어 하루에 3번씩 먹이면 곧 걷게 된다.

(눈 건강) 눈이 비뚤어지고 사시가 되었을 때 거칠게 가루내어 술에 담갔다가 마시면 사시가 되었던 눈이 저절로 바르게 된다. 동의보감[뇌공]

 

🔶유래, 특징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조금씩 무리 지어 자라고 가지 사이에는 가시가 있다. 잎은 가지 끝에서 복숭아 꽃잎 같이 5개의 잎이 뭉쳐나는데, 향기가 있다.

3~4월에 흰 꽃이 핀 후에 가늘고 파란 씨가 맺히는데 6월이 되면 점점 검어진다. 뿌리는 가시나무와 유사한데, 껍질은 노랗고 검으며 속은 흰색이며 심이 단단하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목련 꽃송이 (붇곳)

Magnolia kobus DC.,

신이(辛夷), 목필(木筆), 영춘(迎春), 목련 꽃 봉우리

🔶주요성분 : Lignan, Sesquiterpenes, Hydroperoxide, Alkaloid, Lignan, Spinescin, Epieudesmin, Sesquiterpenes, 9-oxonerolidol, Hydrperoxide, Kobusimin AB, Alkaloid, Salcifoline

 

🔶한의학적 효능

(신경보호) 중풍으로 머리가 아픈 것에 주로 쓴다.

(피부 건강) 기미에 주로 쓴다.

(호흡기 건강) 코가 막힌 것을 뚫어 콧물이 나오게 한다.

(통증개선, 구강 건강) 얼굴이 부으면서 치아까지 당기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눈 건강) 눈을 밝게 한다.

(발모)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라게 한다.

 

🔶한의학적 성질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가공방법

쓸 때에는 심, 겉의 털, 포엽(꽃이나 꽃받침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잎)을 제거하고 쓴다.

 

🔶섭취방법

(피부 건강) 기름을 만들어 얼굴에 바르면 광택이 난다.

(호흡기 건강) 코가 막힌 것을 뚫어줄 때는 가루 내어 파와 차를 달인 물로 1(3g)씩 먹는다. 또는 솜으로 싸서 콧속을 막기도 한다.

 

🔶궁합이 맞는 재료

대파(大葱), 작설차(雀舌茶)

 

🔶유래, 특징

정월과 2월에 꽃이 피는데, 털이 달린 작은 복숭아 같다. 자주색을 띈 흰색으로 벌어지지 않았을 때 따야 한다. 이미 벌어진 것은 약효가 떨어진다.

북쪽은 추워서 2월에 꽃이 피는데 목필(木筆)이라 하고, 남쪽은 따뜻하여 정월에 꽃이 피는데 영춘(迎春)이라고 한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동의보감(본초)에서 인용하였고, 이외의 문헌만 별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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