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뿌리고(膏)

고(膏)라고 하는 것은 다른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진하게 고아서 만든 것을 말한다. (한자사전)

양파고, 대추고, 마늘고 라는 것도 있고..졸이고 졸여서 만든걸 말한다.

요리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약처럼 먹는 것도 있는듯 하고...

 

한국인의 밥상에서 말하길 덕적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먹어오던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예전엔 구황음식이었지만 지금은 그리운 별미가 되었다고~

 

생 둥글레뿌리는 이렇게 생겼는데 잔뿌리는 훑어내고 다듬어서 가마솥에 물만부어 졸여주면 달큰한 향이 올라오는 둥글레뿌리고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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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완성상태는 아니고 여기서 물이 자작할때까지 더 졸여주는 것 같음..

짜잔~완성~

영상으로 보기~

덕적도 서씨 자매의 고향 집 가꾸기 대작전! | “그 섬을 만나다 덕적도와 이작도” | KBS 210520 방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인터넷에서는 보통 둥글레뿌리를 볶아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파는데 그걸 계속 졸이고 졸이면 둥글레뿌리고가 되려나....둥글레뿌리가 이것저것 효능이 있다는것 같은데 관심있는 분은 해봐도 좋지 않을런지...

 

찾아보니 이런내용이~ 둥글레를 요리에도 사용했었구나....!

출처.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

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에서 둥글레 효능 확인해보기~ 

효능 만점 둥굴레 '이것'하고는 같이 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