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7 - 감자김밥...감자는 볶아서.....

밥대신 감자넣은 감자김밥....

오늘아침에 그냥 무작정 만들어 봤는데 찐감자로 만든 김밥은 있긴 하던데...

후후...난 볶아서 넣었지.....

 

당근이랑 감자랑 같이 볶으면 제주 제철 당근이라서인가 진짜 달고 소금간안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암튼 그게 기억나서 감자당근을 볶고....

반찬으로 먹기엔 무거울것 같아서 어떻게 먹어야 한끼 식사로 떼울수 있을까 하다가 김밥으로 싸버렸다.

 

감자와 당근은 간장1, 쯔유1 넣어서 볶아내고

감자당근볶음만 넣기엔 아쉬워서 나름 다이어트식이다 하고 월남쌈에 양상추만 넣고 한번 싸줬다.

김밥에 안말릴까봐서...그리고 당근감자볶음 올리고 돌돌말아줌....

감자랑 당근 볶을때 마무리로 계란 올려서 구우면 말기도 더 쉽고 맛조합도 괜찮을 것 같고...그렇다...

나는 계란은 과할것 같아서...감자볶음이 너무 많아...그래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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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총3줄 쌌는데 모양새가 그지같아서 두쪽 사진용으로 남겨두고 ㅋㅋㅋㅋㅋㅋ

간이 삼삼하기 때문에 스리라차 마요에 마늘 조금 올려서 소스 만들고...

참고로 스리라차마요에 마늘 넣으면 은근히 맛있음...

암튼 그냥 소스없이도 먹고 간이 좀 심심하면 소스도 찍어먹고...

소스찍으면 스리라차마요 맛만 나지만 김밥만 먹으면 은근 진짜 김밥같다.

채소의 아삭임과 감자당근과 김향이 어우러져서 그냥 김밥같음...

나쁘진 않았지만 간이나 모양새는 조금 다듬을 필요가 있는 감자김밥.

이 정도는 다이어트 김밥으로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