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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250427 - 바나나오트밀빵에서 바나나 대신 키위도 가능할까?????🤔

by 수비수비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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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오트밀빵 만들기

 

250425 - 바나나오트밀빵 만들기, 베이킹파우더 넣은것과 안넣은것 차이점?

바나나오트밀빵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설탕 안넣어도 진짜 달고 맛있음... 바나나 손으로 으깨준 다음 집에서 만든 요거트도 넣고 오트밀도 섞어준다.나는 소금 약간과 버터도 한조각(15g~20g사

suger-salt.tistory.com

 

이것을 해먹어보고 다른 과일을 넣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시도해본 요리

바나나 대신 키위넣었고 견과류 들어간것 빼고는 다 똑같다.

맘이 급한 분들을 위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키위로는 단맛이 부족하긴 하다....바나나는 달달하니 맛나는데 키위는 좀 부족함...

아래쪽엔 실패 분석까지 해봤으니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레시피를 요약하자면,

키위으깨서, 요거트, 오트밀, 버터, 견과류, 소금 넣고 굽는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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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도 농도의 반죽이 되도록 오트밀을 넣어줬다.

냄새가...좀....좋지는 않은것 같은데.......실패의 기운인건가....

그치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기엔 먹을만하고 맛있다고 하기엔 맛이 없어서....

암튼 이번엔 빵보단 쿠키처럼 굽고 싶어서 반죽 농도를 저번보다 되직하게 했다.

전자렌지로 돌린것과 에어프라이어로 돌린것의 차이도 알고싶어서 나눠서 해봤다.

접시에 있는건 전자렌지에 2분씩 3번 돌렸다. 3번째 돌릴때 탄 냄새가 올라왔음.

결과물에도 탄 것이 보인다. 탄맛도 난다. 바삭은 아닌데 바아삭? 요런 느낌....

맛은 단맛은 많이 안나고, 담백한 맛이다. 은은하고 담백하다. 단맛도 은은해서 단맛인지 아닌지 모를정도로 잘 안느껴짐...

이건 에어프라이어에 돌린것이다.

돌리기 전 찍은 사진은 없는데 이건 얇게 펼쳐서 구웠고

그때보다 수분도 없으니 160도 20분 돌렸다. 그리고 180도에 10분 한번 더 돌림.

이것도 역시 속은 바아삭 느낌이다. 겉은 그래도 약간은 쫀득한 바삭느낌이고....식으니까 바삭한 느낌이 더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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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리로 제미나이와 대화해서 건진것들...

* 바나나를 구워서 더 달아졌다고 생각해서 바나나를 구우면 왜 많이 달아지는거냐고 물어봄.

1. 수분 감소로 인한 당 농축:

바나나를 굽는 과정에서 열이 가해지면 바나나 속의 수분이 증발하게 됩니다. 마치 과일잼을 만들 때 졸이는 것처럼, 수분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같은 양이라도 수분이 적어지니 단맛을 내는 성분의 비율이 올라가는 거예요.

2. 녹말의 당분 해리:

덜 익은 바나나에는 녹말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녹말은 단맛이 거의 없죠. 하지만 바나나가 익으면서, 그리고 구워지는 과정에서 열과 효소의 작용으로 녹말이 더 작은 당 분자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은 마치 복잡한 설탕 분자가 더 단순하고 단맛을 내는 설탕 분자로 나뉘는 것과 같아요. 이렇게 분해된 당은 우리 혀에서 더 강한 단맛으로 느껴진답니다.

3. 캐러멜화 반응:

바나나를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바나나 속의 당 성분들이 캐러멜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반응은 당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더욱 풍부하고 복합적인 단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현상이에요. 마치 설탕을 태워 캐러멜을 만들 때처럼, 구운 바나나에서도 비슷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 더욱 매력적인 단맛을 선사하는 거죠.

* 바나나 대신 비슷한 느낌과 효과를 낼 수 있는 과일 추천

고구마, 감, 사과, 배,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자두/살구, 무화과

* 내가 오트밀, 키위, 요거트, 버터를 넣고 쿠키를 만들었는데 바삭한 느낌이 부족한데 어떻게 해야할까?

1. 수분 함량 줄이기:

  • 키위: 키위는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생키위를 그대로 넣으면 쿠키가 눅눅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해결 방법: 키위를 잘게 다져서 약불에 살짝 졸여 수분을 날리거나, 건조 키위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만약 생키위를 사용한다면 아주 소량만 넣어야 합니다.
  • 요거트: 요거트 역시 수분 함량이 높습니다.
    • 해결 방법: 요거트 대신 소량의 우유나 크림으로 대체하거나, 그릭 요거트처럼 수분 함량이 낮은 요거트를 사용해 보세요. 아니면 레시피에서 요거트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밀가루 (혹은 다른 건조 재료) 비율 늘리기:

  • 현재 레시피에서 액체류(키위 수분, 요거트)의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오트밀이나 박력분의 양을 조금 늘려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 보세요. 오트밀은 자체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습니다. 박력분을 추가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해결책입니다.

3. 설탕 늘리기 (주의):

  • 설탕은 구워지면서 녹아 바삭한 질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설탕의 양을 약간 늘려보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쿠키가 지나치게 달거나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굽는 방식 조절:

  • 온도: 너무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구우면 수분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아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레시피보다 약간 높은 온도(예: 170~180℃)에서 조금 더 오래 구워 수분을 충분히 날려보세요.
  • 시간: 겉면이 노릇해졌다고 바로 꺼내지 말고, 조금 더 구워 속까지 수분이 날아가도록 해보세요.
  • 식히는 과정: 갓 구운 쿠키는 아직 부드럽습니다. 완전히 식혀야 바삭해지므로, 식힘망 위에서 충분히 식혀주세요.

5. 버터 활용:

  • 버터는 바삭한 식감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해결 방법: 버터의 양을 약간 늘려보거나, 녹인 버터 대신 차가운 버터를 잘게 잘라 사용하는 레시피를 참고해 보세요. (현재 레시피에서 버터의 형태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6. 베이킹 소다/베이킹 파우더 조절:

  • 이 팽창제들은 쿠키를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바삭함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레시피에 따라 베이킹 소다나 베이킹 파우더의 양을 약간 줄여보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7. 오트밀 종류:

  • 압착 오트밀(Rolled Oats)보다 인스턴트 오트밀(Quick Oats)은 수분을 더 잘 흡수하여 덜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압착 오트밀을 사용해 보세요.

어렵군.....내 판단에는 수분 조절을 더 해야하고 버터를 완전히 녹여서 사용했는데 버터의 상태에 따라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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