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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부/식재료

조기와 굴비의 차이점, 참조기와 부세 차이점

by 수비수비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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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와 굴비의 차이점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조기와 굴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기는 가공 되지 않은 생선을 말할때 쓰이고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을 의미한다.

 

자세하게 들어가면 조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참조기와 부세로 대표되는 기타 조기류로 구분해서 수산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참조기와 부세 모두 굴비의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

참조기와 부세의 차이점

두 어종 모두 굴비를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참조기와 부세의 특징을 대략 요약하면,

참조기는

농어목 민어과
입술은 붉은색을 띠며 눈 주위가 노란색이다.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유상돌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

부세는

농어목 민어과
몸통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긴삼각형
배부분이 황금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에 주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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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동중국해·황해 어류지(2007)에는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는데, 참조기의 
경우는 뒷지느러미 연조 개수가 9~10개(99%가 9~10개)이고 측선린 수는 보통 56개 
이상(대부분 58~59개)이며 미병고(尾柄高, 꼬리자루의 높이)가 두장(頭長)의 
28.5~32.5%임. 또 부세의 경우는 뒷지느러미 연조 개수가 7~9개(95%가 8개)이고 측선린 
수는 보통 55개 이하(대부분 52~53개)이며 미병고가 두장(頭長)의 24.5~28.0%임

좌 참조기 / 우 부세

이렇다고 하는데 사실 외형적으로 딱히 구분짓기 쉽지 않은데 한국인의 밥상에 영광에서 굴비를 판매하는 사람이 나와서 하는 말이

말린 생선의 경우 참조기와 부세를 구분하는 방법은 머리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판별한다고 한다.

부세의 이마속에도 다이아몬드 같은 뼈 자국이 있는데 부세는 살이 많아서 말려도 겉으로 보이지가 않는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 115화

참고자료

한국인의 밥상 115회

국립수산과학원 발간 '수산물100대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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