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톡시퀸은 무엇인가?
🔹 6-Ethoxy-1,2-dihydro-2,2,4-trimethylquinoline
에톡시퀸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고, 그걸 이용하여
고무의 안정제, 농약과 살충제, 제초제, 가축사료의 산화방지제 등으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 2014.07.04 한기사에 따르면 항암제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물질로 연구중이기도 하다.
에톡시퀸, 항암제 탁솔(Taxol)의 독성으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을 찾기 위해 총 2,000종의 화학물질을 시험한 결과 에톡시퀸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동향
🔹 2016.05.30 독일 NDR 방송국, 양식연어의 에톡시퀸(Ethoxyquin) 검출 보도
독일 NDR 방송국의 마르크트(Markt)방송프로그램은 양식연어에서 에톡시퀸(Ethoxyquin)이 검출되었음을 보도함.
무작위 샘플 방식으로 구입한 총 8개 제품(신선 연어 휠렛, 훈제연어, 냉동 연어 휠렛)에서 에톡시퀸 및 Ethoxyquin-Dimer가 검출되었음. 에톡시퀸은 사료 보존료로 사용되고 사료를 통해 어류로 유입됨. 에톡시퀸은 오랫동안 식물보호제로도 사용되었으나, 유럽에서는 2011년부터 무해성에 대한 의심으로 사용이 금지되었음.
검사된 양식연어에서 확인된 에톡시퀸의 양은 육류에 대해 설정된 일반 잔류기준(10μg/kg)(👉 0.01mg)보다 높았음. EU에서는 아직 어류에 대해 잔류 기준이 존재하지 않음. 해당 물질은 사료의 첨가제로서 일정량 허용되어 있음.
🔹 2019.08.20 노르웨이 양식업자들, 유럽연합 내 에톡시퀸 금지가 미칠 영향 숙고
노르웨이의 수산제품 무역업체인 'Norsildmel'(사) 관리자인 'Jon Tarlebo'씨는 유럽집행위원회가 자신의 어분(fishmeal)에서 미량의 에톡시퀸이 발견될 경우 이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음. 해당 업체는 30년째 에톡시퀸 처리 어분을 취급해왔음.
그는 "예전에는 불검출(zero-tolerance) 수준이면 괜찮았다. 하지만 오늘의 현대식 분석기기로는 1 ppt, 심지어 그보다 낮은 것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본지(Undercurrent News)에 밝히면서 "우리는 확실한 기준(thresholds)을 허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음. 9월 30일 전에 유럽집행위원회의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그에게 답을 제시해주어야 함.
어분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 항산화제인 에톡시퀸은 양식산업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되었음. 최근 연구에서 이 물질이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어떠한 국가나 규제당국도 아직 이를 금지하고 있지 않아, 업계는 곤경에 처해 있음.
반면, 몇몇 대형 소매업체와 식품 제조사들은 안전성과 시장에 대한 우려로, 시중 제품에서 에톡시퀸을 퇴출시켰고, 다수 생산업자들이 이를 따르고 있음. 다른 한편으로는 규제당국이 결국 이를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한 이를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거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음.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양식 어류에서 확인된 에톡시퀸 수준과 그 영향에 대한 3년 반에 걸친 과학적 연구를 마친 뒤에 'Norsildmel'(사)가 무엇을 택할지를 결정해줄 가능성이 있음.
'Tarlebo'씨는 "이는 단순히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분 사업분야에 있어서 이는 글로벌 이슈이다"라면서 "유럽에서 에톡시퀸이 금지된다면 전 세계 어분 생산업자들에 많은 혼잡을 낳을 것이다"라고 전했음.
🔹 이렇게 유럽에서는 에톡시퀸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호의적 규제라고 한다.
🔹 월드산업정보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번역기 돌림 주의)
식품보충제에 대한 수요 증가와 건강한 생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가는 오메가3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톡시퀸은 높은 항산화 성분 때문에 오메가3 재료 산업에 큰 역활을 하는데, 동물사료로 이용되는 crude fish 및 krill meals oils의 보존을 위해 사용된다.
에톡시퀸은 가금류와 어류급식 산업에서 주요 수요를 발견했으며 다양한 동물 사료에 에톡시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호의적인 규제가 향후 몇 년 안에 에톡시퀸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16년 4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73.380조에 따라 동물 사료의 에톡시퀸 사용을 개정했으며, 이 법은 에톡시퀸(1,2-di-hydro-6-ethoxy-2,4-trimethylquinoline)을 동물 사료에 포함시킬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a) 에톡시퀸(1,2-디하이드로-6-ethoxy-2,2,4-트리메틸퀴놀린)은 100ppm(=100mg/kg)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서 고춧가루, 파프리카 및 갈은 고추를 생산하면서 색상을 보존하기 위한 항산화제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b) 본 챕터의 제573.380조 및 제573.400조에 따라 준비된 사료에 첨가물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동물의 식용 제품에 대한 에톡시퀸 잔류물에 대한 허용오차를 설정한다.
5mg/kg : 조리되지 않은 가금류를 제외한 고기
3mg/kg : 조리되지 않은 가금류의 간이나 고기
0.5mg/kg : 조리되지 않은 동물의 살코기
0.5mg/kg : 가금류의 알
0 우유
👉 참고자료
§ 573.400 탈수된 작물에 사용되는 에톡시퀸 (동물 사료용인듯)
🔹 우리 나라의 경우 작년부터 에톡시퀸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있었다.
- 2020.06~07월 크릴오일 이슈
👉 수입된 에톡시퀸 검출된 크릴오일은 사료용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 2019.12월 양식광어 이슈
양식광어의 배합사료에 들어있는 에톡시퀸이 양식광어에도 검출되어 논란.
- 2019.05 방부제 강아지 사료 이슈
국내유명사료에서 에톡시퀸 외 방부제가 검출되어 논란.
- 2019.03~04월 양식연어 이슈
유럽에서 논란중에 있는 에톡시퀸 외 독성물질 검출된 양식연어가 한국에는 무사통과 되고 있다는 논란.
🔹 현재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갑각류와 어류는 2019년 7월 신설되었음)
(2020.11.08 검색 기준) |
농약명 : 에톡시퀸(Ethoxyquin) |
용도 : 살균제Fungicide |
농약잔류허용기준 한국 식품수 : 4 |
CODEX MRL : http://www.fao.org/fao-who-codexalimentarius/codex-texts/dbs/pestres/pesticide-detail/en/?p_id=35👉 에톡시퀸의 CODEX MRL : 3 mg/kg , 2009년 👉 CODEX MRL이란? MRL(Maximum Residue Limit, 최대잔류한계)은 잔류농약의 국제기준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합동 국제식량규격위원회(Codex 위원회)가 작성하여 각 국에 권고합니다. 한국도 가맹되어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의 하나, 위생식물검역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Sanitary and Phytosanitary : SPS협정)에서는 국가간의 규제 차이가 비관세 장벽이 되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국은 식품 안전 규제를 국제 규제와 일치시키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문제가 없는 한, 이 Codex MRL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Codex MRL은 ㎎/㎏ 단위로 나타내며, 각 농약에 대해 적용하는 개개의 작물별로 혹은 유사한 작물별로 설정됩니다. 그 설정 방법은 동물 실험에 의한 농약의 독성 시험 등으로부터 ADI(1일 섭취 허용량)를 구해, 국제기준을 설정했을 경우의 하루 당 농약 섭취량이 ADI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이나 일본, 미국의 잔류기준 설정 방법과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
식품명: 갑각류(Crustacean)KOREA MRL : 0.2 mg/kg |
식품명: 배(Pear)KOREA MRL : 3.0T mg/kg 👉 T표시는 농약의 잠정허용기준을 의미하며 2021년까지 유효한 임시기준입니다. †표시된 농산물은 수출국의 요청으로 잔류허용기준(IT)이 설정된 농산물을 의미하며, 기준 적용시에는 국내 및 수입농산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식품명: 사과(Apple)KOREA MRL : 3.0T mg/kg |
식품명: 어류(Fish)KOREA MRL : 1.0 mg/kg |
🔹 곤충 배합사료로 수입 어분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친환경 배합사료)
3 안전성
🔹 스트레이트 뉴스 (19.12.05) '에톡시퀸' 양식광어, 독성 논란 증폭
동물실험에서 간 상해 사실 밝혀져
우리나라의 한국방송공사(KBS) 격인 독일공영방송 ARD(RBB)는 2018년 12월 10일 자사 프로그램 <수퍼.마크트(SUPER.MARKT)>를 통해 독성 살충제 에톡시퀸의 유해성을 다뤘고, 2019년 4월 이 문제를 다시 재조명한 바 있다.
“여기 한 연구에서 보듯이, 쥐와 개를 에톡시퀸에 일정 기간 노출시켰더니, 완전한 상해가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간을 해친다든지 하는...” -독일 생물학자 파비안 쉐퍼-
에톡시퀸, 유전독소・돌연변이 유발 가능성
에톡시퀸, 독성 있고 발암성일 가능성
독일 키엘(Kiel)대학교의 독성학・약리학과 에드먼드 매서(Edmund Maser) 교수와 폴란드 우지(L∅dz)대학교의 연구자 알리나(Alina Blaszczyk)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에톡시퀸 대사산물인 퀴논 이민(ethoxyquin quinone imine)은 DNA와 결합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고, 발암성일 수 있다." -에드먼드 매서 교수-
“에톡시퀸은 염색체 내에서 염색체 이상과 구멍내기, 골절 유발을 시도한다. 우리는 이 물질이 화학적으로 독성이 있으며, 인간의 염색체와 림프구에 있는 DNA를 파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알리나 연구원-
🔹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MSDS) (CAS No :91-53-2)
👉 나같은 경우는 생활화학용품의 성분표를 꼭 확인하고 화학물질정보를 찾아보는데 에톡시퀸도 위키백과에 CAS NO가 있길래 검색해봤다. 화학물질의 종류가 무수하게 많기도 하고 연구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참고용으로 현재의 상태는 이렇구나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보는 편이다.
에톡시퀸도 잔류성, 농축성, 생분해성, 토양이동성 추정치 이긴 하지만 잘 분해되지 않고 생체에 농축되거나 토양에 흡착되어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발암성은 자료없음으로 나오는데 연구중이라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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