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백과사전에서 김치쿠키 레시피를 가져왔다.
김치볶음밥을 바삭하게 누릉지로 눌러먹어도 쿠키처럼 먹을 수 있지만 이건 버터넣고 만든 쿠키이다...
건강버전? 김치 넣은 두부과자 버전도 있다...
김치너트쿠키
빵이나 쿠키에 섞을 김치를 볶을 때는 물기가 없게 바싹 볶는다. 그래야 반죽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쿠키는 빵보다도 더 두께가 얇기 때문에 밑면이 타기 쉽다. 따라서 반드시 팬을 2장 정도 겹쳐서 굽도록 하고 또한 굽는 중에 쿠키 색이 빨리 진해지면 쿠킹호일을 덮고 굽는다.
<재료>
김치조림(배추김치 100g, 버터 1큰술, 설탕 50g),
호두 잣 아몬드 30g씩, 설탕 60g, 무염버터 130g, 쿠키반죽(박력분 180g, 베이킹 파우더 1/3작은술)
<만드는 법>
1단계 : 쿠키에 섞을 재료 준비하기
1. 김치는 소를 털어 낸 다음 굵직하게 다져서 손으로 가만히 눌러 물기를 짠다.
2. 달구어진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김치를 볶다가 기름이 도련 설탕을 넣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달게 조린다.
3. 호두알맹이는 굵직하게 다지고 아몬드는 슬라이스된 것으로 준비하거나 통아몬드는 호두와 같이 굵직하게 다져 준비한다. 잣은 끄트머리 고깔만 떼어 놓는다.
2단계 : 쿠키 반죽하기
1.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체에 친다.
2. 버터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부드럽게 만든 후에(만일 단단할 경우에는 손으로 주물러서 부드럽게 만든다)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든다.
3. 크림상태가 된 버터에 설탕을 두세 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서걱거리는게 없이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버터크림을 만든다.
4. 체에 내린 가루에 조린 김치와 호두, 잣, 아몬드 다진 것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이것을 몽땅 버터크림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섞는다.
3단계 : 굽기
1.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거나 유산지가 없으면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린 다음 살짝 털어 낸다.
2. 반죽을 2개의 스푼을 이용하여 직경 3cm가 되도록 동글납작하게 떠서 간격을 두고 놓은 후 위에 너트 다진 것과 김치 조린 것을 조금씩 얹는다.
3.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참고1] 말린 과일이나 아몬드슬라이스, 땅콩, 통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쿠키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참고2]건포도와 안젤리카 같은 마른 재료들은 반죽에 넣기 전에 럼이나 브랜디에 10분정도 담가 잡티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불린 후에 맛과 향을 찾아준다.
[참고3]견과류는 시간이 지나면 씁쓸해지므로 눅눅해지면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아서 사용하고 꼭 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다.
한복선의 김치요리(1999년)
두부김치튀김과자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은 고소한 스낵과자이다. 밀가루에 두부를 꼭 짜서 으깨 넣고 여기에 김치 다진 것과 검은 깨를 섞어 반죽해서 밀대로 밀어 채 썰어 튀긴 것이다. 반죽이 질지 않게만 하면 어려울 게 없다. 휴일에 남편과 아이들 모두 함께 만들어 보면 좋다.
<재료>
배추김치 100g, 설탕 참기름 1작은술씩, 두부 130g, 달걀 1개, 검은깨 13g, 설탕 75g, 소금 1/2작은술, 밀가루 중력분 250g, 덧가루 반죽용 조금, 튀김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
1. 김치는 소를 털어 내고 곱게 다져서 물기를 꼭 짠 다음 설탕,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2. 두부는 도마 위에 놓고 칼면으로 눌러 으깬 다음 깨끗한 거즈에 싸서 물기를 꼭 짠다.
3. 볼에 곱게 다진 김치와 두부, 설탕, 달걀, 검은깨, 소금을 넣고 나무주걱이나 거품기로 잘 섞는다.
4. 고루 섞은 재료에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고 손으로 두부를 으깨면서 주물러 밀대로 밀기좋을 만큼 되직하게 반죽한다.
5. 반죽 덩어리가 뭉쳐지면 도마에 놓고 매끈하게 치댄 다음 도마에 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손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민다.
6. 반죽을 푹 4~5cm 너비로 자른 다음 옆으로 돌려 놓고 0.5~0.7cm 굵기로 채 썬다.
7. 튀김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190℃ 정도로 열이 오르면 채 썬 반죽을 넣어 튀긴다.
8. 체나 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바삭하게 두 번 튀긴 다음 기름을 빼고 그릇에 담아 낸다.
[참고1] 반죽 상태는 보통 칼국수 반죽보다 약간 되직한 상태가 적당하다. 만약 반죽이 질어서 밀기 어려운 경우에는 밀가루를 넉넉히 뿌려 가며 밀도록 한다.
[참고2] 바삭하게 튀긴 과자는 그대로도 좋지만 설탕과 물엿을 동량으로 넣고 끓인 다음 뜨거울 때 바삭하게 튀긴 김치과자와 너트류를 넣고 버무려 단단한 강정을 만들어 잘라 주어도 좋다.
[참고3] 과자 보관하기 : 과자는 반드시 완전히 식힌 후에 밀폐용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뜨거운 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포장지에 싸거나 뚜껑을 덮어두면 습기가 차서 눅눅해지기 때문이다.
한복선의 김치요리(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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