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감자된장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감자농사를 지으시는 장정수님이 알려주신 레시피이다.

고조리서에 고구마된장 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감자된장도 있구나...

이 된장은 동네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감자농사를 한다고 하니 엣날에 먹을거 없는 시절에는 감자를 넣어서 된장도 담갔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만들어 본 것이라고 한다. 이웃에게 들은 사소한 말한마디에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기 시작하셨다고...

 

일단 방법을 알아보자...

 

감자를 으깨고

한국인의 밥상 374화

메주가루와 고추씨 가루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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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잘 섞어가며 버무린다...

근데 액체가 들어가야 할텐데....방송에는 안나왔지만 예상을 해보자면 소금물로 농도를 맞추지 않을까 싶다.

원래 된장은 소금물에 담궈서 발효시키켰다가 장가르기 하고 발효시켜서 먹으니까...

한국인의 밥상 374화

완성...

발효시키지 않고 그냥 바로 먹는건가 했는데 나레이션에서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감자된장은 오래두고 먹을 수록 더 깊은맛이 난다" 라고 한다.

된장처럼 두고 드신다는 이야기....? 궁금하긴 하다...

한국인의 밥상 374회

요것은 감자된장으로 만든 감자된장국...

거기에도 감자가 들어가네 ㅋㅋㅋㅋ

 

고조리서에 나온 된장들...여기에 고구마된장도 있긴함.

고조리서에 나온 신박한 된장?장들(김칫국물 넣은장, 고구마장, 참깨장, 깻묵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