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이 알려주는 반쎄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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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가야의 역사가 전해오는 김해전통시장.

고대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가야는 외국 상선들이 드나들곤 했는데 천년전 이야기만은 아닌가 보다.

이곳은 경남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데 주말은 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 정신없이 바쁘다고 한다.

이 반쎄오 레시피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장사를 하며 살고 있는 전티후옌 이라는 분의 레시피이다.

돼지고기는 최대한 얇게 썰어 설탕과 소금을 넣고 볶아서 준비해두고

반쎄오 반죽은 쌀가루, 울금가루, 코코넛가루를 섞어서 만든다.

저 코코넛가루는 베트남 제품을 넣는 것 같은데 동네 친한 아주머니랑 같이 만드는데 맛보시더니 분유같은 맛이 난다고 하신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반쎄오 가루에 코코넛밀크 섞어서 만들기도 하던데....암튼...!!

사진의 묽기 정도로 섞어서 준비해두고....

팬에 기름을 골고루 두르고 미리 한번 살짝 삶아둔 새우몇개를 넣고 반쎄오 반죽 한국자 넣어서 팬에 넓고 얇게 부쳐낸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그위에 볶아둔 고기, 숙주, 양파, 쪽파를 썰어서 넣어주고 반접어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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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소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