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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은 주로 볶아 먹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깍두기로 해먹기도 하는구나 싶어 가져왔다.
본레시피는 도서 색다른 자연의 맛 산나물 김치 에서 가져왔다.
맛있는 때 5~6월 초순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돋아나는 싹이다. 5월이 제철로 40~50cm 정도 자랐을 때 맛이 가장 좋다.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여 혈압이나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수산 성분이 들어 있어 결석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재료
죽순 300g, 사과 1/2개, 쪽파 3뿌리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1/2컵,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죽순은 쌀뜨물에 푹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갈라 하루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 썰어서 물기를 뺀다.
2. 죽순에 액젓을 뿌려 밑간을 한다.
3. 쪽파는 곱게 송ㅅ옹 썰고, 사과는 4x2x0.5cm 의 골패 모양으로 썬다.
4. 분량의 양념 재료를 잘 섞은 뒤, 죽순, 사과, 쪽파를 넣고 버무린다.
팁
죽순은 캔 순간부터 산화가 진행되면서 떫고 쓴맛이 강해지고 수분이 줄어든다.
요리하기 전에 쌀뜨물에 담가두거나 쌀뜨물로 살으면 죽순에 들어있는 수산이 녹아나와 떫고 아린 맛이 없어지고 맛이 좋아지며 쌀겨의 효소 작용으로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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