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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2020.10.29. 484회
“단풍보다 붉은 가을을 맛보다"
거금도 바닷바람이 키운 꾸지뽕 열매
"꾸지뽕 열매에요.
나무하고 잎은 많이 쓰는데 열매는 많이 유통되지 않아서 생소할 거예요.
이렇게 꾸지뽕 열매를 살짝 누르면 하얗게 진액이 나와요
이게 '루틴(Rutin/식물의 당 화합물)' 이라는 성분인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대요."
"홍시하고 약간 비슷한 맛인데 홍시보다 단맛이 연한 느낌이에요"
꾸지뽕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토종 뽕나무인데요.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을 했답니다.
꾸지뽕 열매는 이계절에만 맛볼수 있는데요.
동의보감에는 피로회복과 기력회복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꾸지뽕 열매는 당도가 높고 맛은 강하지 않아 여러음식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꾸지뽕 열매를 짜서 설탕에 졸여서 식초로도 만들 수 있고
과즙을 그냥 먹어도 되고 잼을 만들 수도 있어요"
https://tv.naver.com/v/1645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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