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기한 레시피

통영의 굴젓(일주일 삭혀 무와 무쳐냄)

by 수비수비 2024. 12. 19.
728x90
반응형

시어머니에게 배운 굴젓 담구는 비법이라고 한다.

잘 손질된 굴을 소금을 넣고 버무려서 통에 담궈 일주일정도 숙성시켜준다.

무는 채썰지 않고 수저로 갈아서 준비하는데 이렇게 수저로 갈면 무즙이 많이 나와 달고 시원한 맛의 굴젓이 된다고 한다.

수저로 갈아놓은 무와 일주일 정도 삭힌 굴을 국물째 넣고 고춧가루 넣고 쪽파도 넣고 깨도 넣고 (마늘은 안들어감)해서 마무리.

이렇게 만든 굴젓은 바로 먹어도 되지만 3일정도 숙성시켜서 먹으면 무가 숙성되서 시원하고 달고 굴의 짭조름한 맛이 밥한공기가 그냥 들어가는 반찬이 된다.

(참고로 무즙의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라는 성분이 식중독 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반응형

한국인의 밥상 346화

다른 지역 굴젓도 살펴보기.

https://suger-salt.tistory.com/999

 

어리굴젓(삭힌)과 굴젓게장, 굴젓 담구기, 굴젓 활용, 굴젓 요리

목차1. 태안 어리굴젓(일주일 삭힌 것)2. 서산 어리굴젓(보름 삭힌 것)3. 서산의 굴젓게장(굴젓국물로 담군 게장)4. 거제의 굴젓(쌀뜨물에 하루 삭힌 굴을 넣고 무쳐먹는 무생채)5. 통영의 굴젓(굴

suger-salt.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