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는 소화에 용이한 아밀라아제라는 효소(단백질 성분)는 열과 ph에 민감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도서 '우리 몸에 좋은 음식대사전' 이라는 책에서는 무의 아밀라아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것을 그대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일본 요리는 무를 갈아서 활용하는 요리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것 같음. 우리나라에서는 무를 김치로 담가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생소한데....그래서 무를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법 두가지를 가져왔다.
무즙 두부 스테이크
👉 레시피를 보면 그냥 두부 구워서 무즙과 폰즈 소스를 끼얹어 먹는것인데...비슷하게 메밀 소바에도 무즙을 넣어서 먹을 수 있고 무를 갈아서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 수도 있다. (참고로 밑에 있는 레시피는 무드레싱이 아니라 마와 무를 날것으로 먹는 샐러드임.)
본 레시피는 도서 '우리 몸에 좋은 음식대사전'에서 가져왔다.
👩🍳 재료
무즙 1컵, 두부 1모, 양하 2개, 차즈기 10장, 실파 1/2단, 생강 1쪽, 폰즈소스 적당량, 샐러드유 1/2큰술
👩🍳 조리법
1. 두부는 물기를 없애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무즙은 가볍에 물기를 짜고, 양하와 차즈기는 채를 썬다. 실파는 송송 썰고, 생강은 갈아둔다.
3. 냄비에 샐러드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중불에서 노릇노릇하게 두부를 굽는다.
4. 3을 그릇에 담고 2를 곁들인다. 기호에 따라 폰즈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마와 무 샐러드
본 레시피는 도서 '우리 몸에 좋은 음식대사전'에서 가져왔다.
👩🍳 재료
마 10cm, 무 3cm, 가다랑어포 적당량
* 드레싱 : 맛국물 2큰술, 식초 1큰술, 간장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적당량
👩🍳 조리법
1. 마는 껍질을 벗겨 식초를 탄 물(레시피 적혀있는 분량 외)에 30분 정도 담가 떫은맛을 제거 한 후, 껍질 벗긴 무와 함께 5cm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
2. 드레싱을 만든다.
3. 그릇에 1을 담고 가다랑어포를 올린다. 먹을 때는 2를 뿌려서 버무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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